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북가주의 겨울 풍경

doggya 2014. 12. 28. 01:19



지난 여름에 소개해드렷던 이곳 실리콘 밸리의 여름 풍경을 기억하는 분이 계신가요?
너무나 메말라 목이 마른 풍경이요.
그런데 여름에 이랬던 풍경이 겨울인 지금 어떻게 변햇을까요?



이렇게 변했답니다.

이 곳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비를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든 곳이지만 겨울만 되면 비가 꽤 오지요.

기온은 낮에는 영상 13-18도 정도 되니 겨울이라기 보다는 봄이라고 해도 될거에요.



동네 뒤에 잇는 메마른 풀로 덮여 황금색으로 보이던 동산도~~ 



이렇게 푸르러 눈을 시원하게 해 주지요.



집을 나서서 보면 목이 마르던 여름과는 판이하게 다른 풍경에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산책할 기분이 나지요. 



가다보면 여름동안 초롱꽃이 피었다가 겨울이면 이렇게 예쁜 열매로 변하는 나무도 만나고



같은 나무라도 색깔이 다른 열매도 만나게 되어 한참을 서 잇게 되지요.




집에서 조금 떨어진 호수공원에는 철새들이 지천으로 있어 날은 따뜻해도 겨울임을 실감나게 해 주어요.

그래서 서쪽으로 산을 넘어 있는 휴양지 도시인 태평양 연안의 산타 크루즈에 한 번 가보기로 햇어요. 

그 곳은 어떤 풍경일까?



차에서 내리자 맨 처음 들어온 풍경 ~

아니 ~ 겨울 맞아? ㅎㅎㅎ



물위에슨 펠리칸이 유유히 떠 있고



보기만 해도 추워 보이는 겨울 파도에 무언가 떠 있는 거 같네요.

펠리칸이나 바다 물새 치고는 좀 큰 거 같고.... 가까이 볼까요?



바다 사자인 줄 알았더니 서핑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아 ~ 드디어 피도가 밀려 오네요



저 기분은 어떨지 ~~ 안 해 봐서 상상이 안 되네요. ㅎㅎㅎ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모래사장에 사람들이 여름보다 더 많은 거 같고 그 쪽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나 있네요.



옷차람들은 가볍고 모두들 편안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거 같이 보이지요?




멀리 바위에 구멍이 뚫린 게 보여서 한 번 당겨 봤어요.

그 너머로 저 멀리 보이는 집들은 평균 수백만 달러를 어떤 건 천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주택이라고 하네요.

저한테야 뭐 ~~ 그림의 떡이지요. ㅎㅎㅎ



이 곳이 서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등대에 붙어 있는 이 건물은 서핑 박물관이에요.

시간이 늦어서 벌써 문을 닫았네요. 


그래도 오후 시간 이렇게 계절을 잊은 거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잇다는 건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한 시간이면 언제든지 달려 갈 수 있으니까요.


북가주의 겨울풍경이 한국의 겨울풍경하고는 꽤 다르지요?

추위에 시달리시는 여러분한테 잠깐 봄을 맛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


새해에는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고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