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와 맨하탄 비치

doggya 2006. 8. 17. 01:22

오늘도 지난 번에 이어서 제 동생의 여행기가 소개 되겠어요.

전 아직도 쪼 ~~ 매 바빠서리........ ^_^

 

 

 

                                              Manhattan Beach



* Santa Monica Beach


해변으로 가까이 오니 시간도 오후를 향하고 있을때였고
하늘도 구름으로 잔득 끼여있었다.
때문에 파란하늘과 그 만큼 파란 바다를 기대 했던 난  조금 실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바다 아닌가!



“ 우와! 맨 날 바다를 사칭하는 호수(the lake michigan)만 보다가  정말 beach에 오니까 어때!!! “

비취 한쪽으로 이 곳에도 작고 유치한 놀이 시설들이 있었다

'으... 유치해 애들이나 타고 노는 거잖아? 이런데도 이런 것 들이 있군
아...월미도 바이킹 생각난다‘
하며 혼자 월미도의 그 90도 회전 바이킹을 회상하고 있는데

“우리 저거 타자~~~”

그래서 꼬마들 틈에서 바이킹을 탔다 ^^;;


바이킹을 타고 여기까지 왔음 모래위를 걸어야지! 하는 생각에 모두들 모래위로 어슬렁 어슬렁 걸어 들어가서 말이다

‘아이 신발안에 모레 들어갈텐데...’ 꿍시렁 하고 있는데  우리 언니 신발을 벗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 ^^;


“ 언니 물 차잖아 감기 들어 나와나와 ”
“ 여기 까지 았는데 들어와봐!! ”
(저랬던 언닌 결국 여행 후 심각한 감기에 걸렸다 ^^; )

* Manhattan Beach


저녁까지 먹고 늦게 도착을 해서 해가 뉘웃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왜 이곳 저 먼 바다 위해 군함이 떠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엔 그 모습도 함께있어 아름다웠다
산타모니카처럼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했던 곳...
연인들이 살짝 키스하기에 낭만적인 곳 ^^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그곳에서 비취발리볼을 하고 있는이들과 한판 하고 싶었는다.

참 평온해 보이는 광경들을 뒤로 속소가 있는 San Diego
내일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