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처에 있는 양키 두둘 계곡으로 캐녀니어링을 하기로 했어요. 캐녀니어링이란 캐년에 가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걸 말하는 거지요. 생전 처음 해보는 거라 무엇을 기대해야 좋을지 몰랐지만 에라 ~ 죽기야 하겠냐? 하고 감행하기로 했지요. 숙소에서 약 20분 떨어진 파킹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약 40분을 운전해서 간 계곡입구에요. 기어를 착용하고 지시사항을 들은 다음에 떠나기로 했어요. 일행은 모두 5명인데 6명중에서 한명은 마지막 순간에 겁을 먹고 취소를 했다고 하네요. 예수를 닮은 가이드에요. ㅎㅎㅎ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이고 일행중 한명에게 밧줄을 묶는 법을 설명하네요. 내려가야 할 곳은 여기 내려가기 시작하네요. 처음이라 캐년의 깊이는 10미터 정도 에요. 그리고 바로 이어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