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알뜰한피서 (강원도 철원으로 )
지금도잊을수없는가 ?그리움 향수 추억
청춘을 불사른곳 강원도 철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적당히 게으름피우고 주말의 달달한 늦잠이한
밤중일때 난 결코 남편이날깨운적이없다
만약 내가 늦잠이랴도 잠잘라치면
세상이 뒤집어 진다 하지만주말이면 널널하게 숙면모드진행중
새벽에 아무리늦게3시자건4시자건
난 눈비비고 일어난다 5시면 그날따라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
일어나라 밥먹자...헉 오늘토요일
출근안해도 되잖아요 그래서주말의
늦잠은 내게비타민이고 보약이다
내남자 어디를가잔다 싫어 안갈거야
천리만리까지 누가방겨준댜고가
차도 퍼질텐데 비포장으로....ㄴㄴㄴㄴㄴ
거절 침실에서꾸물거렸다
행여나해서 멀리안가더랴도
서울근교 간다면모를까 최단최장거리
산정호수쯤이면 모를까....일어나란 성화에 더이상달달한늦잠포기
한번뱉으면 절대강자 난한번도 그의뜻을 어겨보적이없다
절대복종 5분대기조ㅠㅠㅠ
무수리 하인 늘판정패 벌떡일어나서
행여 한다면 하는성격이라서
마누라 불만...하도 터무니없는 생떼를 써서 죽으려 갈거야
웬고집 이야 ...?그래서 포기
볼멘소리 투덜해도 요지부동내남자
그련데 연식이오래된우리차량으로갔다간
낭패다 교섭 아들며느리에게
아빠엄마를위해서차량후원 기사님
협찬푸로포즈합니다
그련데 효자 효부오케이
그련데11시온단다
어쩌지 너무늦는데 와준다는것만해도
감사 엄마어디가....몰려 나도
자꾸만 아빠가 선녀탕가재
켘 너무멀다 내아들 반신반의
가까운곳을가던지 아무튼콜
최대한 일찍콜 차량확보 기사님확보
며느리에게 카톡으로 지금부터 일어나서
최대한빨리올수 있으면와
조금이후 어머님 준비뭐해요~?
아무것도 몸만와....곧이어 며느리의톡
9시30분까지 가면 너무빠른가요
~?아니 전혀 대환영 스케줄을잡지도
아무련준비도 안되어서 아들이차량
기사님까지후원 냉장고털어서
있는것 가지고준비
초특급벙개휴가 피크닠
졸음다쫓고서 준비시작...ㅋㅋㅋ쓰레기봉투까지 준비완료
청춘을불사른곳
오붓한 급속즉흥 충전 조용한피서
강원도까지 계곡찿아가다
금학산 오대산끼고있는
어느계곡을찿아서
강원도와경기도 끼고있다고합니다
달리는차창밖으로는 철원평야의벼가
어느새 다른지역보다
앞서서 영글어가고있었다
오염되지않은곳
시끄려운 사람들의공해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인적이뜸한곳을
찿아서
갑쟈기 일정에도없는 일탈
냉장고있는것 털어서
즉흥적인피크닠
익숙한부대간판이보인다
네비도꺼지고 인터넷도안되고
하지만 지도에도없고 행정지역에도 잘
표시되지않은곳 일부인들만알수있는곳
잠깐만 길은 오지탐험 아프리카
우리며느리표현 바이킹타는기분
색다른체험 체험삶의현장
긴장긴장 그래도싱그려운 신록
비포장도로 처음
놀이기구 스릴
당연히 울퉁불퉁 표지판도 없고
차량정비도 잘해야하고요 운전서행
한눈팔지말고요
우리가 운행한차량은도요타
우리는거의골짜기위에까지
올라갔어요
조금아래로는캠핑카도 있더군요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인적이뚬하고
오염되지않는곳
당연히 자연을 사랑하고 쟈기쓰레기
가져와야 문화인의에티켓
등산로가 있는지 없는지모르지만
외곽지로는
여기산이름이뭐고 계곡이름이뭐에요
하고물어보니
우리남편이알려준산이름은 금학산고대산줄기이고 안양골이랴고하네요
확실한것 모르지만 내남자의설명
아래에만 군부대 유격장이있어요
내기억속의 계곡은 항상선녀탕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목욕하려
하강한다도해서
하긴그줄기가 어디 한곳일까
가면 강수록 전혀 낯설은까닭은
왤까요 ~? 자연이 주는선물
군사 시설훼손하면벌금100만원
허락없이 들어가면
징역1년 경고문자가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세상엔꼼수가 통하나보다
그래도 어찌알고 왔는지
양옆으로 피서객 마지막 더위를
보내려고 하는지 간간히
물속에 입수 비가왔으나
가뭄탓으로 많은물은 없었어요
사람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은계곡
당일코스로 적격 부대근처랴서
숙박시설 전혀없었어요
힐링하다가 오실려면 숲은빨리
어두워지는지알죠
안전을위해서 어둡기전에내려와야된답니다
아그래도또신기한것 양옆으로숲이
우거지고 바위돌이 많아서
물이 맑고 깨끗해요
그늘도 좋고요 모기가 없어서
넘넘좋았어요
아니면텐트준비 하시던지
편의점같은것 찿을수없어요
모든준비
저야뭐 여보가자 준비땅하면
모든것초스피드로챙기는데
이력이나 있거든요 돗자리
아이스박스 술 식수속옷양말
갈아입을옷 만약을위해서
뮬속에 첨벙거릴수도 있으니
우산타올 기타등등먹거리
냉장고 있는것털어가기
황금향4개 천도복숭아5개
복숭아 제가폭풍흡입
밥도아침에새로해서가고요
아쉬운것 캔맥주캔커피사오랴고
시켰는데 내남자까먹고쌩까기
ㅠㅠㅠ얼마나무관심하면 흑흑흑
아들 아빠변론 엄마 그려게 챙기는사람이 챙겨야 안까먹어
아무나 챙기냐 켘
며느리 어머니 다음엔 제가꼭 챙길께요
위로 급마무리
야영가고 계곡가시는분들 늘기습폭우도
대비하시고요 요즘국지성호우도심심하면
퍼붓잖아요.ㅋㅋㅋㅋ
그래도 캠핑장이 있다고 하지만
위락시설 편의시설전혀 없어요
물론민박 팬션같은곳도 없고요
슈퍼도 엄첨멀고요 ㅋㅋㅋ오지
세상과등지고있어도 조용해서
좋은곳 청개구리와 숲과 자연과
물소리와 가는길목엔
어느새 가을이 성큼 코스모스가
방겨주었어요
남들은 천리만리 돈들여서 휴가도
가는데 저는₩ 22000원족발대자로
알뜰한 피서 한셈이죠
ㅋㅋㅋㅋ차량유지비 도로통행세빼고요
가족과함께 힐링
2015년8.15토요일(본인의카스에 등록한글
ㅇ
물이끼가 유난히 미끄려워 오나가나 안전 조심 조심
우리가족은 해가 어둡기전에 계곡을 빠져나옵니다
동송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커피 준비못한 탓으로 커피전문점 아니지만
철원 던킨 도너츠 동송읍 택시부 근처 큰길가에 있어요
옛날에는 없었는데 ㅋㅋㅋ사람사는곳엔 어디든지 ...변화가 일어나고
남편것과 제껏 제껏은 시원한 냉커피 남편껏은 오렌지쥬스
아들내외는 다른품목 음료
얼마나 시원한 냉커피가 맛나던지 ......ㅋㅋㅋㅋ
며느리가 사주었어요 ^^*
마음이 이뿌죠
시장 들어갔는데 포도가 한상자 \5000원
눈치빠른 며느리가 어머님 여기온기념으로 사드릴꺄요 ?
어차피 산지 껏도 아닌데 뭘...망설이니 .. 청포도 포도산지 입장꺼네요
즉흥적으로 사주어서 가져 왔어요 포도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해서 ..
저의 2015년 초특급 급벙개 피서는 이정도면 조용하고 알뜰한 휴가 보낸셈이 될까요 ^^*
2015년8.15토요일
이제는 학생들도 방학이 끝나고 개학 휴가도 모두 끝나가고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아침저녁으로 선선합니다 건강하고 예쁜하루 되셔요
2015년 8.18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