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gya 2015. 10. 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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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된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

 

215년 9월 8일

빨간도깨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