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행복님의 삶

곶감과 고마운아저씨

doggya 2016. 11. 15. 15:09



주말은 다들 잘보내셨나요.~?
전주말동안에 제사모시고또떡실신
정말 늙어가나 봅니다

나라가 어지려운 혼돈지국으로 가고있어 하찮은 우리도 아푸나 봅니다

문득 학창시절 시조가 생각나는군요

요즘티브이보기도 듣기도 싫어요

정작 나라 걱정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다들 목소리 높이고 이권개입
정신과 육체가 맨붕인 사람들
이난국을 누가 수습할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문득 시조 한귀절이

생각나네요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았더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론가 하더라

달달 외우던 생각이 나넹
맞냐 아니면 말고요ㅜㅠㅠㅠㅠ

저혼자    터덜터덜   걸어오다갸   문득  왜이시조가   생각났는지   ㅋㅋㅋ

배움이 짧아서 누군가와 약속이행하려

다녀 와야겠어요

요즘 플라스틱 머니 세상이라 달랑 카드한장 들고 저녁 늦은시각 길을나셨어요 지폐한장들고 휴대폰만
들고서~~~ㅎㅎㅎㅎ

헉 가는곳마다 제가원하는품목이 없어요 홈플려스도 대형마트도

365 대형마트도 우리동네 365편의점
동네 슈퍼도 현금만원으로 ㅠ떡4팩5000원주고 사고 또 깍아놓은
밤을 5000원주고 사고 곶감을 사야

하는데 현금을 들고 나오지 않아서
저 외상으로 주면 안되시나요~?

가까운 근처 현금지급기가 있을만하나

아뿔샤 지갑을두고 오고 폰에 가져온카드는 예금 인출도 신용카드
기능도 안되는 물건만 살수있는카드
랴서 어쩔수 없는 최후의 방법 혹시나 하고 구조요청 통과~~^^*
그려고 약속을 뷸이행 아프다는핑계로

노점 길거리서 어르신이 효성이지극햇서
준데요 제가 떼어먹으면 어떻해요 하니

절데로 그럼 그렇게 하시랴고..믿고 주셨습니다 다들 데모나하고 시위나하고

어수선 시절에 쟈기익익보다는 믿어주시는 그어른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없으면 쟈기 아내드리랴고

여려곳을 우왕좌왕 발품팔았으냐

전 미소짓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아저씨와 한약속을 지키기위해
길을나섭니다 곶감값갚을려고

가격은 여려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저처럼 매일매일 아프시지 말고 건강하십시요


곶감과   고마운   아저씨  



2016년 11.15.월요일






횡단보도   신호기다리면서    ㅋㅋㅋ




우리동네    길   ~~ㅋㅋㅋ^^*

떡   \5000원  

밤 \5000원 

저곶감은   얼마일까요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제는  가을이    다가려나  봅니다      ^^*

ㅇ요즘  격변하는   시대  아직도    따듯한  온정이  남아   있죠    

전혀   낳선    서울하늘아래서   



신우철:작사 / 김강섭: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