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 이즈미 철새 도래지
철새 도래지
그냥 안내서를 보고 따라 갔는데 새가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두루미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새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두루미가 주종을 이루더군요.
철새 도래지라 철새를 관찰하는 망대가 있었고 철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놓은 곳엇어요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이 전망대에 오르니 아주 잘 보였어요.
벼를 다 베고 난 밭에는 대신 두루미들이 놀고 있었지요.
벼슬이 없는 것은 새끼인 거 같았어요.
이렇게 농사가 끝나고 벼를 다 베고 나면 그 자리를 철새가 차지하게 되지요.
가만 ~ 암놈과 숫놈인가? 새끼인가? 잘 모르겠네요.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지만 특별히 망을 쳐 놓아서 보호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옆에 밭에까지 안 가는 데가 없었지요.
그래서 요근래에는 근처에 또 도래지 한군데가 더 늘었대요.
이렇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두루미가 우리나라에는 그 도래지가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지요.
이렇게 소규모로 짝을 지어 있는 것이 있는 가 하면.....
차로 먹이를 주자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보니 그 숫자가 엄청 나더라구요.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하루에 두번씩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이 것은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서 하는 일인데 가을 걷이가 끝나면 커다란 망을 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일하더군요.
가운데 있는 것은 분명히 새깨인 거 같아요. 그쵸?
아 ~ 한마리가 날아 가네요.
그랬더니 한 무리가 날아 오르는 거였어요.
어찌나 빠른지 카메라로 잡는 게 쉽지 않았지요.
그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차를 몰았어요.
그런데 차를 몰다 보니 폭포가 있다는 설명이 있대요.
이왕 여기 까지 왔는데 한 번 가보자.
조그마한 폭포인 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제가 본 건 한 귀퉁이 였어요.
나중에 기억난 이름은 소기 폭포였어요.
코끼리 등위에 유리로 된 깅을 만들어 놓았네요.
요즘 한국에는 저렇게 유리로 된 다리가 많지요?
폭포를 전체 다 볼 수 있는 곳에 가니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알고 보니 유명한 관광지라 관광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 오고 있더군요.
어? ~~~ 그런데 이 폭포가 우주에도 유명한가 봐요.
우주인이 와서 있잖아요? ㅎㅎㅎ
폭포물이 흘러 가는 곳에는 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나중에 저 다리를 건너 갔지요.
그런데 여기 설명서를 보니 예전에 발전을 했다고 하는데 일본말로 씌여 있어서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무언가 다른 곳하고는 달랐지요.
이리로 물이 흘렀나? 하여튼 까막눈이 돼노니까 아쉬운 점이 많네요. ㅠㅠ
이렇게 쭉 길을 따라서 파놓은 동굴이 예사 동굴을 아닌 거 같고....
설명서가 있기에 사진을 찍어 왔어요.
설명이 있는 거 같은데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을라나?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