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유럽

프랑스 - 영화제가 열리는 칸느

doggya 2025. 5. 25. 03:54

 

발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서 돌아가는 길에 유명한 칸느에 왔어요.

칸느에서는 배를 타고 앞바다에 나가 보았지요.

 

멀리 보이는 곳이 칸느인데 여늬 도시나 다름 없었지요.

 

가까이서 찍은 거에요.

어디서 영화제가 열리는 거지?

 

어쩐지 등대도 영화의 한 장면 같으네요. ㅎㅎㅎ

 

작은 모래사장이 날이 추워서인지 사람이 없네요.

 

도시 중심부에 있는전몰자 기념비(Monument aux morts)에요.

이 기념비는 전쟁에서 전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전쟁인지는 모르겠어요.

 

바로 옆으로 시장이 있네요.

주차장에서 열리는 거 보면 주말에만 열리는 농산물 어류등이 팔리는 시장인 거 같았어요.

 

지나다가 깜짝 놀랐어요.

모양이 특히한게 아니 특이하다기 보다는 징그러운 걸 먹는가봐요. 

 

현지 어부들이 나가서 잡은 생선종류들을 파는지 조금씩 놓여 있네요.

 

어디로 올라가는 지 차들이 사람들을 잔뜩 태우고는 위로 올라가네요.

하지만 나는 걸어서 뒤를 쫓아 봐야지 ㅎㅎㅎ

 

숨을 헐떡이며 기어 올라온 곳에서는 시내의 전경이 다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어요.

 

바다도 보이고 빨간색 지붕들이 예쁘네요.

 

이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한 노트르담 드 레스페랑스 교회(Église Notre-Dame d'Espérance)가 있었어요.

칸의 르 슈케(Le Suquet) 지구 언덕 위에 있는 이 교회는

도시와 바다의 멋진 전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거였어요.

사실은 제가 걸어 온 그 언덕을 오던 차의 종점이 여기였지요

 

성당안은 어느 성당이나 비슷했어요. 경건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였어요.

 

밑으로 내려 오면서 CANNES 라고 씌여진 입간판을 보게 됐네요.

확실히 칸느는 맞는 가봐요. ㅎㅎㅎ

 

항구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어요.

저 중에는 엄청 부자들의 배도 있겠지요? ㅎㅎㅎ

 

다시 해변가로 내려와 걷다보니 멀리 크루즈배가 정박해 있는 게 보이네요.

그림 같았어요.

 

영화제의 현장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요.

이제는 다시 발셀로나로 돌아가서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가 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