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당신이 보고 싶은 날

doggya 2008. 10. 12. 07:49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 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들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리움이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그리움을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 이 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