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 곳은 타나 랏 Tahah Lot 이라고 하는 공원? 놀이터? 구경거리? 애매모호한 곳이지만 걷기는 좋았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고대 힌두교의 성지 중에 하나라네요. 두개의 문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기가 입구인 것은 맞는가봐요. 저 절벽위에 세워진 건축물은 뭔지 나중에 가 봐야 겠어요. 탁 트여진 바다와 산책길이 참 고즈넉 해 보이네요.그런데 이 길에 온갖 장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그 중에도 구렁이를 놓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누런 구렁이도 있고 하얀 구렁이도 있고 그 크기가 엄청 났어요.이 것들을 목에 걸쳐 보거나 사진을 찍거나 만져 보고 돈을 내라는 것이 었지요.난 돈을 준다고 해도 징그러워서 멀리 돌아 도망을 갔지요. 어? 저게 뭘까? 이 것은 아마 사당이나 절이나 그런 거 같은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