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불루 온 세상이 즐거워해야 할 크리스마스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로 인해 나에게는 참 서글픈 날이 되어 버렸다. 지난 8월에 집에서 넘어져 고 관절이 부러지신 고모님 때문이다. 그때가 마침 의사들의 스트라이크로 인해서 새 입원환자는 물론이고 수술도 받을 수가 없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 고통 중에 집에서 며칠을 계시다가 고통이 더 심해지자 결국엔 환자는 받을 수가 없다는 병원엘 억지로 밀고 들어가 입원을 하셨다. 그러나 곧바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너무 부어 있었기 때문이다. 붓기가 좀 가라앉은 다음에 수술하기로 하였다. 그래 저래 며칠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수술을 받으셨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퇴원해서 재활을 할 수 있는 마땅한 곳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