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91

체리 픽킹

전에는 체리 픽킹을 위해서 1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갔었는데 교통이 막혀서 고생을 했어요. 그런데 올해부터 집 가까운 곳에 팜이 문을 열어서 한 20분이면 갈 수 가 있어서 편하게 됐지요. 주렁주렁 열린 체리가 침샘을 자극하네요. 일가족이 와서서 나무 아래서 휴식도 취하고 체리도 따고 가지가 부러질 거 같이 많이 열렸죠? 팜의 크기가 상당히 컸어요. 어휴 ~~ 이 걸 다 따? 결국 욕심끝에 너무 많이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 뒀답니다.

이름 모를 새

처음 보는 새인데 주둥이가 독특하네요. 그런데 돌아보니 여러 마리가 줄지어 물로 가고 있어요. 모래 사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네요. 조그만 조개인가? 주둥이가 길어서 깊이까지 파 먹을 수 있나봐요. 파먹다가 싸우는 놈도 있네요. 욕심쟁이 인가 봐요. ㅎㅎㅎ 태평양 연안인 산타 쿠르즈의 바닷가에서 본 광경이에요.

해제가 풀린 산타크루즈 해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피해서 일요일 오늘 하루만 해변을 개장한다고 해서 달려 나갔지요. 오랫만에 보물 찾기에 나선 아저씨. 떨어진 동전이 없나 열심히 찾고 있네요. 하루만.. ㅎㅎㅎ 저기가 원래는 놀이기구 타는 곳인데 다 문 닫아서 완전히 고스트 타운 같네요. 한눈에 바라본 산타크루즈의 해변. 이게 사람이 그래도 많은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