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떠나기 전날이네요. 오늘은 어딜 갈까? 내일 새벽에 비행기를 타기 위해 3시에 일어나야 하니 너무 늦게 까지는 못 돌아 다닐테고..... 가까운 곳으로 배를 타고 가보기로 했어요. 배를 탔더니 제일 먼저 간 곳이 무라노였어요. 유리 공예로 유명한 곳이죠. 유리공장에서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부지런히 차비를 차리네요. 왼쪽에 있는 사람은 해설을 해주고 오른 쪽에 있는 사람은 열심히 뭔가를 만드네요. 이태리 특유의 입으로 부는 유리를 소개하네요. 이것은 완성된 제품인데 아무리 보아도 유리로 했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더라고요. 거기 있는 것중에서 제일 인상이 깊은 거 였어요. 한 쪽에는 유리 제품들을 비싼 값에서 싼 거까지 팔로 있었지만 구경만 하고 나왔지요. 유리 공장의 전경이에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