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남 아메리카 65

볼리비아 수크레 - 졸지에 즐긴 독립 기념일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마주 바라 보이는 방문을 열면 바로 어지러진 제 방이 나오지요. 자 ~~ 아침도 먹었겟다 ~ 오늘은 뭘 한다? 가 볼만한 곳의 리스트를 쭉 살펴 봤는데 오늘은 문을 안 여는 곳이 많대요. 왜 그런가요? 월요일이라서 그렇다네요. 그렇담 ~~ 어딜 가나 꼭..

볼리비아 수크레 - 세상을 놀라게 했던 최대 규모의 공룡 화석

매표소에서 입장료와 함께 만약을 위해서 사진 찍는 돈을 추가로 더 주고 입장을 합니다. 이때 찾아오는 때늦은 후회 ~~ 사진 찍은 돈을 괜히 추가로 준 거 아냐? 이건 완전히 어린이 놀이터 수준이잖아 ~~ ㅠㅠ 그럼 그렇지 ~~ 여기 저기에 서 있는 공룡의 모습들은 놀이터라는 믿음을 더 ..

볼리비아 포토씨 - 세계에서 가장 부자였던 도시

고작 사흘 동안을 문명에서 벗어난 생활을 했을 뿐인데도 호텔에 돌아와서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침대에서 잠을 자니 어찌나 편한지 며칠 만에 아주 잘 잤네요. 무엇보다도 히말라야 베이스 캠프와 맞먹는 고도에서 천 미터 이상을 낮은 곳으로 왔으니 더 편했겠지요. 하지만 오늘은 다..

볼리비아 아타카마 - 바위 숲으로의 트레킹

다시 한 번 웅장한 기세로 솟아 있는 바위를 보고는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섰어요. 이끼가 깔린 개울을 별 어려움 없이 건너서도 계속 이끼가 깔려 있어 발 밑이 푹신해 걸을 만 햇지요. 근대 점점 이끼는 없어지고 흙과 돌맹이로 덮인 땅이 나와 사진 찍는다고 한 눈을 팔다가는 돌뿌리에 ..

볼리비아 소금 평원 - 소금집, 소금방, 소금 카페트, 소금 목욕탕, 소금침대에서 단꿈을 꾸며

휘날라는 태극기를 찍고 나서 오던 길을 되돌아 보니 저 멀리 아까의 그 탑이 보이네요. 멀기도 하네.. 지난 번에 잠깐 이 소금 평야의 규모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정말로 ~~ 정말로 끝도 없이 크더군요. 하긴 우리나라의 도 하나 크기보다 크니 뭐.... 휘날리는 국기들 바로 앞에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