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로 리스본의 여행의 마지막이자 포르투갈 여행기의 끝이 될겁니다.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Marquês de Pombal Square)에 있는 기념비입니다. 

이 동상은 포르투갈의 정치가이자 대지진 복구에  기여한

세바스티앙 조제 드 카르발류 이 멜루 즉 폼발 후작의 동상이에요.

 

이 광장은 주요 교통지의 하나로

북쪽으로는 제가 서있는 에두아르두 7세 공원으로 있고 

남쪽으로는 아베니다 다 리베르다데로 연결이 되어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광장에서 버스가 출발하고 있었어요.

 

국립 판테온(National Pantheon)인데

이 건물은 원래 산타 엥그라시아 교회(Igreja de Santa Engrácia)로 지어졌지만

현재는 중요한 포르투갈 인물들의 묘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들어가지도 못 한대요

그래서 차에서 내릴 필요는 없었고 잠시 차가 선 시간을 이용해서 사진만 한 장 찍었지요

 

트램 주차장인가 봐요. 

빈 차들이 주차해서 잠시 쉬고 있네요.

 

저기 어제 갔었던 상 조르제 성(Castelo de São Jorge) 가 보이네요.

 

사실은 어제 파두를 노래하며 음식을 먹는 식당엘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시간대가 좋질 않고 또 가는 길도 모르고 그래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고른 것이 파두 뮤지엄이었어요.

 

입구에 서 있는 뮤지엄의 간판이에요.

 

차에서 내려 파두 뮤지엄에 들어가니 괜히 기분이 좋더군요.

 

이런 커다란 포스터가 걸려 잇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의 번호를 누르면 그사람의 노래가 나와요. 

그 중 하나를 들어 보시겠어요?

 

이 것은 파두를 부를 때 입었던 드레스인데 꽤나 화려하지요?

 

이것은 파두를 부를 때 치던 기타에요.

 

보통의 기타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지요?

 

파두는 기타와 함께 부르는데

운명, 향수,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파두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파두 공연은 리스본의 알파마(Alfama) 지구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해요.

 

옛날의 포스터에요.

 

파두와 관련된 그림도 있어요.

 

이건 파두와 관련된 서리얼리즘인가요?

 

이런 사진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파두 뮤지엄을 구경하고 나왔어요.

 

차를 기다리는데 옛날 자동차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저 차를 타고 달릴까요?

 

다시 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갔지만 사진을 찍을 만한 것들은 없었어요.

그러나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요.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이 되었어요.

그리하여 리스본의 저녁이 저물었지요.

 

이렇게 해서 저의 리스본 여행은 끝이 났어요. 

내일은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다시 발셀로나로 가서 거기서 미국으로 돌아 올 계획이랍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음 여행지에서 또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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