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걸려오기도 한 전화번호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할 일..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2.02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곳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곳 많은 사람들 무심의 발자국 놓여진 길엔 숯한 사연들이 강물처럼 넘쳐나고 한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숨어있더라 간혹 길 가다 마주치는 눈빛 하나 저도 몰래 핏빛 멍울로 저려오는 것은 그네들의 삶이 나의 삶 같기 때문이리니 살아가는 모습들 달라도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1.05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동티벳 여행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 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1.03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누군가 그리움의 쳇바퀴를 돌려줘야만 그나마 움직일수 있는.. 사랑의 힘이 있어야 일상을 꾸려 나갈 수 있는... 우리는 그렇게 모두 아주 작은 다람쥐 일지도 모릅니다. 시인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싸구려 인생 이라고... 그렇게 좋아하는 3만원 짜리 생크림 케이크도 갖고 싶..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23
힘들면 쉬어가구려 설악산의 가을 힘들면 쉬어가구려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16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주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 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 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15
노년에 있어야 할 벗 설악산 노년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독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13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가을 분위기는 정을 느끼게 하며 친근감을 주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향해 해맑게 핀 코스모스를 보면 정녕 가을은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생각이 스며들..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12
흙의 향기 흙의 향기♡ 흙은 향기롭다. 흙은 인간의 고향이요, 대지는 인류의 어머니다. 우리는 흙에서 나서 흙위에서 살다가 흙속에 묻힌다. 우리는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 인간은 흙의 아들이요, 흙의 딸이다. 성서(聖書)에 의하면 하나님은 한줌의 흙을 빚어 우리의 육체를 만들고 거기에 생명의 입김..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11
꽃향기 같은 마음 꽃향기 같은 마음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