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빨간 눈물

doggya 2007. 1. 11. 03:16

 


 

 


      빨간 눈물 / 조이랑


      처음 찾아 올땐 황홀하고
      머물땐 행복하고
      떠날 땐 미워하며 체념하고
      그게 사랑인 줄 알았어요

      당신을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됐을때
      이런 사랑 될 줄 몰랐어요

      숨쉬는 시간만큼 그대 생각하게 될 줄
      그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이토록 저려올 줄
      곁에 있을 수 없는 당신을 이렇게 원하게 될 줄
      마음대로 그칠 수도 없는
      그런 사랑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내 안엔 빨간 눈물이 흐르고 있나봐요




.

'조이의 글들 > 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 중독되다  (0) 2007.01.18
파도에 실은 그리움  (0) 2007.01.13
사랑을 느낀 순간  (0) 2007.01.08
우리 다시 만나는 날  (0) 2007.01.06
그대가 머무는 곳  (0)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