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르쳐 줍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있어야 할 곳과 있지 말아야 할 곳을
분별하고 살아가야 나중에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바르다고
생각을 하고 사상을 따라갑니다
그 종교가
잘못되었다고 안다면 절대로
그 근처에도 가지 않고 오라 해도 피합니다
그러나
대 다수의 사람들은 진리에 대해서 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수가 가면
그곳이 맞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합니다
더구나 그곳에서
행하는 일들이 이성적으로 판단을 할 때
선한 일을 하고 있다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습니다
내세와 이 세상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내세를 가고자 하는 그들은 이 세상의 기준으로
그곳을 가고자 무조건 다리를 뻗습니다
세상의 지식으로는
내가 가고자 하는 내세를 분별할 수 없지만 그곳을 바로 가고자 구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가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 김주은님의 글에서 -
마이웨이 / 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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