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펑펑 쏟아지는 호카이도의 벌판을 9시간 달려 동쪽 오츠크해안의 도시 아바라시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다시 기차와 버스를 타고 시레토코라는 유네스코 자연 유산지로 가서 거기 있는 수백 킬로에 달하고 수평선이 안 보이도록 바다를 덮은 유빙 떠있는 얼음밭 을 구경하고 왔어요.
아마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못 느끼시겠지만 우선 보시라고. ^-^
알라스카에서 오로라를 보았을 때와 버금가는 감동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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