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호인7님의 여행

양양 하조대 출사

doggya 2014. 7. 27. 14:58

                                     양양 하조대 출사

                                                                                                     Dr. Gold

 

 

 

 

 

  지난 7월 8일부터 1박 2일로 하조대에 출사하였다. 일행은 4명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였다.

태풍 너구리가 온다는 소식에 좀 마음을 조렸으나, 우리의 출사 소식에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어갔다. 덕분에 구름이 좀 끼었지만 해를 보면서 작업을 하였다.

미시령 입구에서 풍차를 보고, 울산바위을 촬영하러 좀 정차하였다. 속초 수산시장에 들러서는

도다리를 회치고 문어를 사왔다. 이것으로 요기를 하고, 하조대로 약 20분 걸어서 나간 때문에

해지는 것을 찍을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짧은 바지 입은 사람에게는 해변에서 모기가 덤볐다.

해변의 전망대에서 해가 진 후에도 사진을 찍었으나 잘 보이지 않았다.

숙소는 일행의 친구가 휴양을 위해서 해변 서쪽 동네에 "훼밀리가 떴다" 드라마를 촬영한

집을 사 둔 것을, 빌려서 잘 잤다.

 

  다음날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차를 타고 해변으로 나갔다. 역시 구름 때문에 시원한 해돋이는

촬영하기 어려웠지만, 태풍이 오는 계절에 이만큼이나 해를 본 것도 다행이었다. 과거 동해안에

몇번 여행하였던 일행중 한 사람도 해돋이를 별로 목도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새벽에는

산위로 가는 길이 잠겨 있었다. 등대쪽으로 가서 일출을 찍었다.

해수욕장은 11일부터 개장한다고 모래사장에 준비를 하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바다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올 때는 한계령쪽으로 하여 홍천방면을 들러서 왔다.

 

 

 

 

 

 

 

 

 

 

 

현지 주민이 구워서 발을 치워달라고는 못하였다.

 

 

 

양양 하조대 해변중심 바위

 

 

하조대 냇물위 다리 네온

 

전망대

 

삼각대를 쓰지 않아서 좀 흔들렸다.

 

 

 

         하조대 해돋이

 

 

 

 

 

 

           무인 등대

 

 

 

         해당화

 

 

 

 

 

 

         한계령 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