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노인봉~소금강 청학동 스마트폰사진
Dr. Gold
요새 메르스때문에 다음주 카메라수업이 휴강되어 모처럼 산행에 참가해 보기로 하였다.
아침에 늦게 강남역 골목 버스에 타고 도시락과 물 준비도 하지 못하였다.
진고개휴게소에서 노인봉(1338m)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갔다. 강원도 등 여러지방에
몇십년 이래 큰 가믐으로 강우량이 극히 적었지만, 원래 물좋은 소금강 일대의 경치는
빼어 났다. 또 기후조건이 맞아서인지 이 일원의 금강송들은 하늘로 쭉쭉 뻗어 올라가서 타고난
미인송의 자태를 과시하였다.
그런데 낙영폭포방향에서 청학동까지는 바위와 10여개의 다리를 넘나들며 길도 파악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카메라짐이 무거워서 또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 있고, 무릅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에는 이봉규동문이 내 카메라배낭을 바꾸어 메주어 간신히 청학동 저녁식사 자리까지
갔다. 이날 산행 200회 기념으로 아침떡을 내고 저녁식사까지 희사한 강 동문에게 다같이
감사를 드린다.
진고개휴게소
노인봉 가는길 북쪽에 보이는 겹친 산들
낙영폭포?
귀면암
귀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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