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doggya 2008. 7. 7. 08:56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언제 어느 때 불러내도
편안해서 미안함이 덜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내는 문자마다 다 씹어도
아무렇지 않게 오늘 배부르겠구나 하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분위기맞춰주고
햇님이 반짝 비치면 밝은 목소리로
간간히 시간내어 안부를 묻는 삶

늘 주기만해도 더 주고픈
마음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맑은 마음에 흙탕물이 튀길 때는
얼른 웃음으로 씻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 착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음의 여유가 보여
보기만해도 초조함이 사라지고
가슴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곁에는 이렇게 편해서 정이가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마음의 방석을 깔고 살아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 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 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 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입니다

바라 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 입니다

아무런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 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 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보고싶은 마음" 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 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 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 입니다.
삶속에 실어온글



정가고 마음 가는이들과 고운 한주길을 만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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