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도봉산에서 암벽 산행을 맛 봤어요.

doggya 2008. 12. 7. 15:10

체감 온도가 15도니 17도니...

하여튼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에 우리는 산에 갔습니다.

스키복으로 완전 무장하고요.ㅋㅋ

 

 여주를 지나서 가다보니 연기가.....물류창고에 불이 났다더니 그곳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봉산 입구를 걷고 있어요. 산행지기님의 집에 차를 주차 시키고....

 하얗게 빛나는 봉우리 - 중생대에 마그마가 어쩌구~하던데 꼭 사람이 예술품으로 빚은 거 같다는...

 다들 망중한입니다.

 막장봉, 신선봉, 자운봉...헷갈릴 수도...오른쪽 자운봉으로 우리는 갑니다.

 뭐 하는 거삼? ㅋㅋ

춥다기에 스키복으로 중무장을 했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삼] 빼꼼~~~(*.-)

 무리하게 낸 등산로..마음이 아프다는....

 

 자운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일부는 하산. 일부는 오봉으로....

사스레가 무심결에 마신 술 한잔에 띠용~~~ 오봉 못 가는 줄 알았슴돠.

결국 강행~~

 

 오봉에서 일부 하산.

여기서부터는 암벽산행.

십여명이 도전.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기고....

 백운대, 인수봉...기타등등등

 도전한 자만이 코 앞에서 본 3봉 모습.

 이 사진은 동 트기 전 보라빛 아침놀로 물든 하늘입니다.

 4봉에서 돌아 오는 길.

완전부장 물푸레는 새로운 로프 사용법을 실행 중임돠.

 우리가 코 앞에서 본 게 2봉이네요. 갔다 와서 보니 더 새로은 오봉.^^

 산악마라톤으로 뛰어 내려오다 본 냥이~

엄청 뚱뚱했다는.....

내려 올 때 발목을 삐끗했어요.

난생 처음으로..준비 체조를 빡시게 해서인지 경미하네요. 자고 일어나보니...^^

 사패산이랬던 거 같은데...언젠가는...

 조이님이 이름 붙여 보세요. 역광으로 찍었더니만....

 하산길에 뒤돌아보니 하얗게 빛나는 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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