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초심을 잃지 않는 지혜

doggya 2009. 5. 29. 09:27

 

  

 초심을 잃지 않는 지혜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히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인생길 돌고 돌다 보면 항상 제자리에
서있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려도
왜 항상 이 자리 뿐일까 생각도 하지만
지금의 이자리 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도
늘 우리는 더 좋고 높은 자리를 탐내곤 하지요

높아 보일 수록 더 행복하고 잘 살고 위대하게
느껴져서 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 위보다 낮은 자리가 더 많이 값진 행복을
가져다 줄 때가 많은데도 말입니다.

세월속에 살아온 인생길이 조금은 험하고
어렵다 해도 존경이란 단어속에 묻혀 버릴 수 있는
그런 인생길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하루의 시간들이 빠르게 세월속에
흘러갑니다. 조금 부족하면 어떻고 아직 이루지
못했으면 어때요 지금부터 오늘 부터란 생각속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남은 시간들이 값지지 않을까 싶네요


가시는분의 평안과 명복을 전해 올리며

 

 

 

흐르는 가곡은 메조소프라노님이 부른 한송이국화꽃을 피우기위해.

최종진 작곡 / 메조소프라노 : 황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