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11. 29. (화) 새아침을 열며(바카리스)

doggya 2011. 11. 28. 21:12
11. 29.(화)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순수한 본 마음을 지녀야 한다 交友 須帶三分俠氣 作人 要存一點素心 교우 수대삼분협기 작인 요존일점소심 벗을 사귐에는 반드시 삼분의 의협심을 지녀야 하고, 사람이 되는 길에는 반드시 한 점의 본마음을 지녀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 하얀 겨울을 기다리며 ♥ 詩 / 윤 정강 한적한 겨울길이 소복여인의 가르마처럼 환하다 맨몸으로 버티고선 나무가 외로움을 토하고 바람이 들락거리는 사이로 해진 억새꽃 한 무리 진한 웃음이 보리밭 언 땅을 녹인다. 윙윙 거리며 떠나가는 겨울바람 소리 잔설 머리에 이고선 회색바위 절벽에 그대 웃음 하얀 꽃으로 피어 겹겹이 쌓인 사랑이 절절이 녹아내린다. 봄움을 심고 떠나가는 겨울나무의 숨소리 호수처럼 잔잔한 마음으로 쉬어간다 그때마다 정은 붉은 석양에 누워 가고 영롱한 눈꽃으로 열매 맺어 기쁜 하얀 겨울은 봄을 기다린다
    ♣ 11 월 29 일, 꽃말 ♣ ● 바카리스(Baccharis) 꽃 말 : 개척 원산지 ; 북아메리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연안) * annual aster라고도 함.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 데이지의 한 종류입니다.꽃은 얌전하기만 하여 그다 지 눈에 뜨이지 않는 차분한 식물입니다. 원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태평양 연안입니다. 연안이나 습지에서 자라고 건조한 곳에서도 때때로 번 식합니다. 볕이 잘드는 둑방 따위를 뒤덮는 풀.좀처럼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식물입니다. 잇달아 밀려오는 파 도처럼 보입니다. 밝은 녹색의 둥글고 납작하게 퍼진 풀인데,높이는 1.8미터, 혹은 그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가는 톱니 모양의 잎새가 가는게 자랍니다.솜 같은 씨 앗을 열어서 바람에 날려 주변에 퍼뜨립니다. ● 꽃 점 : 명랑하고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호기심이 왕성한 당신. 자신의 이상을 향하여 인생을 밀고나가고 있습니다.협조심이 있고 집단을 이끌고 가 는 지도력도 가지고 있으며,남들 의견에 귀를 잘 기울 입니다.곤란을 만나면 더욱 분발할 수 있는 사람.두려 워하지 말고 모험을 합시다. 결혼은 별로 하고싶지 않 은 것이 당신의 본심.이상이 높아서인지 만혼이겠군요.

    ♬배경음악♬ : 하얀겨울 - M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