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흐리고 비가 오네요.
그래도 거기 질 수는 없쥐 ~~ 하고 가파도엘 다녀 왔어요.
바림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 좀 힘들었지만, 짧은 거리라서 그리 큰 문제는 없었네요.
이제 이달 중순부터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긴 했지만,. 그런대로 푸르름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이 곳에도 올레길이 있어서 열심히 바람을 맞으면 걷고 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더군요.
이 곳의 화산석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예술이더군요.
마치 벌집처럼 생긴 이 돌은 남의 집 담을 쌓아 놓은 거였어요. ㅎㅎㅎ
해안도로를 따라서 섬의 뒤쪽으로 가서 본 섬인데,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안 나와 있어 이름은 모르겠더라구요.
보리밭과 멀리 보이는 산방산의 모습이 아름답대요. 그쵸?
이야기가 꺼꾸로 됐는데, 마음이 급해서 ~ ㅎㅎㅎ
이 곳은 어제 잠깐 들렀던 쇠소깍이라는 곳이에요.
저는 좀 더 자연적인 것을 기대하고 갔는데, 쪼매 실망. 금방 떠났지요.
올레길 8코스를 걷다가 만난 바위에요.
주상절리와 같은 원리라고 하는데, 색깔이 좀 틀렸어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조그만 바위에 앉은 물새들이 귀여워서 ~ ㅎㅎㅎ
근처에서 문어와 빨간 해삼을 잡으시는 해녀분들을 따라 해녀의 집에 가서 싱싱한 걸 먹었지요.
그런데 값은 정말 장난이 아니대요. ㅎㅎㅎ
그럼 또 틈나는대로 소식 전해드리기로 할께요.
여러분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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