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좋은 토요일 아침 ~ 집을 나섰어요.
사실 겨울에도 여기저기에 꽃이 피어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봄이라고 동네 보도가 꽃으로 덮여 걷는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노란 꽃 뒤에 있는 게 오렌지 나무인데 거기서 풍겨 오는 향기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사람을 사로잡네요.
그 향기에 취해서 끌려 간 건 나뿐이 아니었떤가 봐요.
꽃은 하려하지 않지만 한 가지만 잘라서 병에 꽂아 놓으면 온 방이 오랜지 향으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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