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 1
Dr. Gold
비행접시 같이 생긴 역사관을 보고 화신같은 실패작이 아닌가 하였는데, 현장을 가서 보니
운동장 터가 낮아야 주위의 10여층 고층빌딩과 동대문 등이 살아 나므로 잘 된 설계 같았다.
개관후 현장을 둘러본 사진을 게재한다.
조선시대 훈련원터와 성곽 유적지의 발굴된 유물들도 잘 전시되었다. 청계천의 오간수문을 통해서
물이 빠지던 상황도 잘 둘러 볼 수 있다.
훈련원은 조선시대에 병사의 무재시험, 병사의 무예연습, 병서의 강습을 맡던 관청이었다. 조선개국이래
명철방(明哲坊)에 훈련관(訓鍊觀)이라 설치하였다가 세조 13년(1467) 훈련원(訓鍊院)이라고 개칭하였다.
1907년 일제의 한국군대 해산정책에 따라서 강제로 폐지되었다.
개관후 현장을 둘러본 사진을 게재한다.
( 다음 사진은 컴팩트 자동카메라만 휴대하였던 때문에 똑딱이 카메라로 snap 사진을 찍은 것을
양해 하기 바랍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착공 5년 만에 3월 21일 문을 열었다. DDP는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5개의 전시관과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미로처럽 볼 것 많고, 배울것 많고, 들을 것 많은
DDP로 가 보자.
[전시관]
DDP의 으뜸은 전시관. DDP의 건물외관이 새롭고 웅장하다면, 전시관은 화려하고, 단순하다.
DDP에는 5개의 전시관이 있고, 각기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 간송문화전 (디자인박물관, 일반 8000원)
1년에 두번만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이 줄 서게 하던 간송문화전. DDP에서는 연중 보게하는 간송문화
기획전을 열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강점기 우리말 말살정책에 맞서서 수집한 훈민정음 해레본
(국보 70호) 등, 우리 문화재를 지킨 일화를 더듬으며 관람해 본다.
2. 자하 하디드 360도 (국제회의장, 일반 4000원)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 등이 그의 수식어다. 그의 창조세계를 본다. 샤넬 컨템퍼리 아트센터 등의
모바일 건축모형을 비롯, 건축작업과 미디어 프로젝트 등이 주요 볼거리.
3. 스포츠 디자인전 (디자인전시관, 일반 8000원)
이곳은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곳이다. 여기에서는 스포츠 역사가 디자인으로 이어지고 공존하는
의미를 본다. '세계축구선수 이적료", '박찬호 소장품', '이상화 아트북' 등이 있다.
4. 엔조마리 디자인전(이간수갤러리, 일반 4000원)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전달하는 바를 느낄 수 있는 기획전. 오리지널 작품 19전과 물건을 직접 만들며
느낄 수 있는 가치 등을 보인다.
5. 울름디자인전과 그 후 (갤러리 문, 일반 2000원)
독일 울름조형대학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을 본다. 을름 의자 적층 구조 식기 등 실용적이고 기능적 디자인.
[전시관 외]
1. 잔디사랑방. 잔디언덕
2. 디자인놀이터
3. 살림 1관
4. 건물 밖
동대문운동장의 야간조명. DDP의 야경. 공사중 발견된 이간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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