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행 중/2014년 가을

색다른 종류의 공룡 흔적

doggya 2014. 9. 29. 05:14

 

 

오늘은 보통때보다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은 후에 공룡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문도 안 닫고 달리는 미니 버스를 타고 동네 시장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시 외곽으로 나갔어요.

 

어린 애도 아닌데 왠 공룡이냐구요?

후진국이라는 이미지의 볼리비아에서 이런 것을 보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던 거지요

아마도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라서 세상의 관심을 받기 때문이 아닌가 해요.

관심을 받고 학계의 연구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그 규모 대문이지요. 여기서 발견된 공룡의 발자욱은 5000개가 훨씬 넘고 무리를 지어 다닌 흔적 때문이랍니다. 또한 아직고 계속해서 바위 밑에서 새록새록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발자욱 바로 옆에 까지 갈 수 있게 된 게 불과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 운이 좋았다고 봐야 되겠지요.

 

위의 사진에 있는 공룡은 입이 마치 앵무새의 주둥이를 닮은 것이 특이해서 찍었지만 다른 것들은 카메라에 담겨 있는 관계로 나중에 여행기에서 보여드려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