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섬에서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점프를 했어요.

지도를 보면 지중해에 가깝게 있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 보기로 한 거지요

 

아말피 해변으로 가는 중간에 너무도 아름다운 해변을 찍은 거랍니다.

 

배들이 경주를 하는 거 같지요?

 

아말피 해변은 참으로 아름다웠어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마치 장난감 처럼 보였지요.

아말피 해안의 포지타노라고 해요

 

마을 바로 앞에 해변은 물색이 참으로 곱네요.

 

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에서 전체를 한 장 찍었어요.

 

소렌토 시내에요. 생각보다 좀 실망스럽긴 하네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노래로 낭만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타소 광장 (Piazza Tasso)으로 소렌토의 중심 광장이자 번화가입니다.

소렌토 출신의 르네상스 시인 토르콰토 타소의 이름을 땄다고 해요.

 

여기서는 레몬이 주 생산품이라 레몬으로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이 많았어요.

술에서 부터 과자까지 .... 시식을 했지만 제 입맛에 맞는 건 없었어요.


이건 아마 두오모 디 소렌토 (Sorrento Cathedral), 즉 소렌토 대성당인 거 같아요.

높은 시계탑과 아치형 입구와 발코니가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레몬의 특산지 답게 레몬으로 만든 여러가지가 시장에 즐비했어요.

비누에서 부터 알지도 못하는 별별게 다 있었어요.

 

여기서는 레몬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옆에 있는 귤이나 오렌지와 비교할 때 거대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 레몬으로 즙을 짜서 샤베트도 리몬첼로 술도 레몬 사탕과 레몬 초콜릿 등을 만들어 팔고 있었어요.

 

소렌토는 대부분 50m 높이의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지중해의 멋진 전망을 자랑하지요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가서 식당의 베란다를 통해 본 소렌토의 앞바다를 찍은 거에요.

 

 

루이지 데 마이오 거리(Via Luigi De Maio)로 높은 절벽 사이에 길이 나 있고,

양쪽으로는 건물과 푸른 식물들이 늘어서 있어요.

길 끝에는 바다가 보이며, 이비자섬을 연상시키는 지중해의 푸른 하늘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지요?

소렌토의 전형적인 풍경이랍니다.

 

다음은 차를 몰아 폼페이로 달려 갔어요.

기원전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유적지가 항상 궁금했거든요,

어떤 모양일까?

드디어 오늘 수수께끼가 풀리네요

 

수 많은 인파를 지나서 들어간 첫 인상이랍니다.

이런 거대한 도시가 화산재 밑에 깔려 있었다는 게 믿어지질 않는군요.

 

마참 양귀비 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폐허가 된 건물들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군요

 

사진 속 기둥들은 당시 건물의 일부였던 것으로.과거 로마 문명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이에요.

 

이제부터 슬슬 탐험을 시작할깨요?

 

로마시대 건물에서 빠질 수 없는 원형극장이에요.

기원전에도 그런 게 있었다니 참으로 로마문명은 대단했던 거 같아요.

 

거리도 모두 돌로 깔려있어 신발이 더러워질 염려가 없어서 좋았지요 ㅎㅎㅎ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그렇겠지만 한참 전에 폼페이를 방문한 지인이 있었는데

그 분이 전하던 것 하고는 사뭇 다르네요.

 

화덕으로 가게의 일부였던 거에요.

여기가 솥을 걸고 음식을 만들어 팔았겠지요?

 

집의 구조들이 상당히 컸었어요.

 

여기도 사람들이 살았을텐데 참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건 빵을 굽던 화덕인데 폼페이에는 여러 빵집(베이커리) 유적이 남아 있어요.

오븐은 당시 폼페이 시민들이 빵을 굽거나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했던 실제 시설이에요.

붉은 벽돌로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형태가 특징이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요.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에 묻혀 사망한 사람들의 몸은 없어지고

남은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해요.

이 석고상은 폼페이 비극의 가장 생생한 증거 중 하나로

당시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을 엿볼 수 있게 해줘서 비참한 생각이 들었어요.

저 고통이 어떠했을지?

 

다른 쪽의 모습인데 햇빛때문에 잘 안 나왔네요.

 

이건 그 당시에 쓰던 수도관인데 납으로 되어 있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납중독으로 성격이 포악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거리에 놓여있던 분수에요. 

 

큰 광장으로 나왔어요.

넓은 광장과 그 주변을 둘러싼 고대 로마 건축물의 유적(기둥, 벽)들이 보이지요?

멀리에는 베수비오 화산도 보입니다.

이 광장을 고대 로마 도시의 정치, 종교,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인 거 같았어요.

 

광장에 서서 빙 둘러 사진을 찍었지요.

 

에우마키아의 건물(Building of Eumachia)로 직물 상인 조합의 본부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에우마키아라는 여성 사제가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그 긴 세월동안 잘 보존된 기둥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당시 폼페이의 상업 활동과 종교적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인 거 같아요.

 

이렇게 해서 그렇게 오래 미뤄왔던 폼페이를 보고 왔어요.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지금으로서는 최대로 볼 수 있었던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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