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무지개 사랑

doggya 2006. 12. 31. 09:10

 

 

   




무지개 사랑 / 조이랑

그대와 나 사이에 놓인 바다가
아무리 깊다 한들
깊이를 잴 수 없는
내 사랑만큼 깊을까요
 
그대 그리워 쳐다 보는 저 하늘이
아무리 높고 크다 한들
그리움으로 부풀은
내 가슴만큼 클까요
 
파란 하늘에 걸린 두둥실 구름이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곱디 고은 무지개 같은
우리 사랑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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