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정미숙님에 글중에서- 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잿빛 하늘이 비를 몰고 올 것 같은 날에 불어오는 바람은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정해진 약속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가슴이 마구 뛴다 바람처럼 날아갈 수만 있다면 그 어디라도 떠나고 싶다 가슴이 마구 뛰는 소리 그 소리 들어 보셨나요 이럴 때는 바람이라.. 사랑방/뿌리깊은 나무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