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된 축복 “얘, 미세스 리가 이번에는 정말 퇴원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되려나 봐.” 이제나 저네나 하던 시간이 드디어 왔구나. 그 동안 참 오래 잘 견뎌왔는데…… 그럼 어쩐다지? 지금 서둘러서 간다면, 비록 말 한마디는 건넬 수 없다 해도, 아직 따뜻한 손이라도 잡고 작별의 인사는 할 수.. 조이의 글들/수필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