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가 플룻을 위하여 만든 4중주곡은 전부 4곡이 남아 있는데, "D장조 K.285"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G장조 K.285a 중"Tempo di menuetto" C장조 K.285b와 A장조 K.298도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하다고 합니다. 플룻이란 악기가 마치 영혼의 숨결을 악기에 불어넣듯 소리를 울려 내는 까닭에, 경쾌하고 밝은 동시에 티없이 맑고 고운 음색으로 인하여 듣는 이에게 그 신비로움을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플릇 4중주곡 - 이 곡은 플룻을 위한 음악입니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플루트 사중주 D장조 K.285 (Quartet for Flute in D Major K.285)" 입니다. 모차르트를 들을라치면 이 플루트4중주(플룻,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가 플룻을 위하여 만든 4중주곡은 전부 4곡이 남아 있는데, 오늘 감상하실 이 곡 "D장조 K.285"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G장조 K.285a 중"Tempo di menuetto" C장조 K.285b와 A장조 K.298도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하다고 합니다.
플루트란 악기가 마치 영혼의 숨결을 악기에 불어넣듯 사람의 입김으로써 직접 소리를 가꾸어내는 까닭에, 경쾌하고 밝은 동시에 티없이 맑고 고운 음색은 그 신비로움을 느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짜르트는 플루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루트 명작을 남겨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만든 아름다운 실내악 중 하나입니다. 실내악이란 이름은 이 음악이 작은 홀이나 방에서 연주되어야 한다는 데서 온 것인데 몇몇 안되는 연주자와 청중을 대상으로 한다는 뜻도 됩니다. 현대와 같이 음반으로 레코딩할 수 없었던 당시에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실제 연주에서 청중이 적으면 수입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부와 후원이 필요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돈을 많이 낸 사람들이 오게 되고, 의자는 금박에 각종 장식이 화려하게 달리고, 사람들은 으레 빳빳한 칼라에 대단한 정장을 하게 되었겠지요. 그리고 덩달아 그런 복장을 한 보통 사람들이 '자신들의 풍부한 교양과 지성미, 그리고 근엄함과 우아함'까지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지어냈을 행동과 표정을 상상해 봅니다.
2곡의 플루트 협주곡과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4곡의 플루트 4중주곡 등 플루트를 위한 최초의 본격적인 명곡들을 작곡한 모차르트. 그는 이 곡들을 작곡할 때 아버지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싫어 하는 악기를 위해 곡을 써야만 할 때 저는 극도로 무력해집니다.(1778년 2월 24일)
이처럼 그는 당시의 플루트의 조악한 성능에 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렇듯 싫어하는 미개발의 악기를 위해 내키지 않는 맘으로 쓴 곡들조차도 천상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