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그리움의 서시 / 김진학
    그리움은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묻혀있는 혼자만의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이승에서 싹이 돋은 그리움이 
    무성하게 자랄 때쯤엔
    가슴엔 한 그루 
    사랑이란 나무가 서 있을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사랑의 시작이며
    참 고통스러운 아픔이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나누는 것이기에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행복입니다
    이별이란 사랑하는 이가 
    떠난다는 것이지만
    그리움은 남는 것이기에
    슬프고 아름다운 혼자만의 
    시리고 아픈 빈 가슴의 영상입니다
    그리움이란 사랑의 시작이지만
    사랑이 떠나도 남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낭송 / 김선미 
    

'사랑방 > 평화님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0) 2010.08.13
가슴에 난 길 / 조세핀 김, 그림 - 은파   (0) 2010.08.11
홍천 비발디....  (0) 2010.08.01
울진기행  (0) 2010.07.28
서울 신림동 신원시장 가던 날  (0) 2010.07.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