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7. 21.(목) 새아침을 열며

doggya 2011. 7. 20. 21:36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언제나 평안할 것임을 장담 말고, 고난에 주눅들지 말라 毋憂拂意 毋喜快心. 무우불의 무희쾌심. 毋恃久安 毋憚初難. 무시구안 무탄초난. 뜻대로 안됨을 근심하지 말고, 마음에 유쾌함을 기뻐하지 말며, 오래 편안함을 믿지 말고, 처음 당한 어려움을 꺼리지 말라. 인생도 그리고, 사업도 모두 유위변전(有爲變轉)하는 법입니다.더구나 오늘날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되 는 때에는 실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짐작되는 최악의 사태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을 정도의 기초 체력을 길러 두는 것이 최선의 길일 것입니다.그런 마음가짐을 다지기위해서는 이 구 절의 교훈을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야겠습니다. 당장에 일어나는 정세의 변화 속에서 휘청거리는 기업 은 아마도 호황을 누리고 있을때 유쾌함을 기뻐했거나, 오래 편안함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황에 당황 하지 않고, 처음 당한 어려움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기업은 그런 시련 속에서도 반드시 살아 남되, 도리어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채근담(菜根譚)> ♥ 사랑하는 사람아 ♥ 글 / 김춘경 문득 인생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껴지는 날이면 우리 함께 바다로 가자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말고 짠물에 벗어 던지자 세월을 묻어 둔 만큼 간이 배인 그 바다에 부표(浮漂)처럼 떠오르는 날들 짜디 짠 소금기에 적신 채 절반의 햇살을 그리워 해 보자 사랑하는 사람아 설령 반쪽만 마른다 해도 슬퍼하지 말지어다 어설픈 생의 절반은 언제나 그 바다에 있으리니 보고프면 달려가리라 너른 바다 한가운데 태양처럼 반짝이는 그리움 그대의 사랑 있으리니 내 기쁜 몸으로 적셔오리라
    ♣ 7 월 21 일, 꽃말 ♣ ● 노랑 장미(Yellow Rose) 원산지 : 서아시아 꽃 말 : 아름다움 * '장미 아래서'라는 관형구가 있습니다. '은밀히''비밀스럽게'라는 뜻.왜일까요? 기원전 4백 년 쯤에 스파르타 인과 아테네 인이, 페르시아의 크세르크 세스 왕과 손을 잡고 그리스를 정복하려고,음모를 꾸몄 을 때의 일입니다. 미네르바의 신전에 있는 장미 나무 그늘에서 작전을 짜고 승리를 얻었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겨났답니다. 지금도 장미는 고해실이나 중요한 회의실에서 조각에서 모티프로 사용되어 '침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비밀을 지켜야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노랑 장미라면 예로우 콘스탄티노플.. ● 꽃점 : 여왕처럼 분방하고 생기가 넘치는 사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약한 자를 돕고 강한 자를 제어하는 정의의 친구. 그리고 언제나 당당합니다. 너무 명랑해서 오히려 연애가 쉽지 않은 편. 남들 중매 는 잘 섭니다. 자기 기분도 소중하게 여기기를.
    ♬흐르는 곡 : 사랑하는 사람아 - 낭송/사공 김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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