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5.(화)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시끄러움 속에서 고요함을 찾아라 喜寂厭喧者 往往避人以求靜 희적염훤자 왕왕피인이구정 不知意在無人 便成我相 心着於靜 便是動根 부지의재무인 변성아상 심착어정 변시동근 如何到得人我一視 動靜兩忘的境界 여하도득인아일시 동정양망적경계 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사람을 피함으로써 고요함을 찾는다. 뜻이 사람 없음에 있으면 그것은 곧 자아에 집착하는 것이며 마음이 고요함에 집착하면 이것이 곧 움직임의 근본이 됨을 모르는 탓이다. 어찌 남과 나를 하나로 볼 수 있겠으며 움직임과 고요함을 둘 다 잊을 수 있겠는가? <채근담(菜根譚)> ♥ 늦가을 풍경 ♥ 詩 / 김 설하 비온 뒤 고인 웅덩이에 아득한 하늘과 엷은 구름, 가로수가 거꾸로 섰고 어깨 늘어트린 내 작은 몸도 물구나무를 섰다 길은 스산하고, 찬바람 쿨렁거리며 저만치 낙엽을 몰고 가서 귀퉁이에 몰아놓으면 늙은 허수아비 빈 들판에서 쟁기 춤을 춘다 수숫대 사각사각 제 몸 부대끼다가 내 어머니 정갈한 손길 수수팥떡 만들기 전에 알알이 영근 씨앗 툭 떨어질라 샛노란 은행잎 쏟아내는 한적한 마을길 앙상한 가지에 말갛게 붉은 감이 매달려있고 더러는 바닥에 생살을 드러내 물크러져있다 울긋불긋한 갈꽃이 소담하게 피어 그림자 나직하게 드리운 삽짝에 엷은 햇살 가만가만 쌀가루처럼 떨어진다 진작부터 굴뚝엔 뽀얀 연기 가득 바람을 타고 송골송골 땀방울 배나오는 내 어머니 얼굴 굵은 주름 감추신 채 손놀림 바빠지는 늦가을이다
    ♣ 10 월 25 일, 꽃말 ♣ ● 단풍나무(Aceracede) 꽃 말 : 염려 원산지 : 북반구 * 금발의 공주가 사랑을 했습니다.상대는 단풍나무 피 리를 부는 양치기 청년. 어느 날 왕이 금발의 공주와 두 명의 검은 머리 공주에게 딸기를 가득 따 온 공주 에게 왕위를 물려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금발의 공주는 순식간에 딸기를 바구니 가득 채웠습니 다. 다른 두 명의 공주가 질투해 그 공주를 죽이고 단 풍나무 아래에다 묻어 버렸습니다.그곳에서 어린 나무 가 자라난 것을 양치기 청년이 발견하고 그 나무로 피 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피리를 불자 음색이 말이 되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옛날에는 왕의 딸. 그리고 단풍나무가 되었죠. 지금은 피리가 되었구요. "양치기는 깜짝 놀라서 왕에 게 알렸습니다. 왕은 검은 머리의 공주 두 명에게 이 피리를 불게 했습니다. 피리가 울렸습니다."살인자여! 나는 왕의 딸. 지금은 피리".왕은 사실을 알아 차리고 이 두 명의 공주를 추방했다고합니다. ● 꽃 점 : 내성적이고 자제심이 있는 사람.견실한 사 람입니다.정숙하고 얌전한 생활 태도는 세간의 모범이 라 일컬어지게 될 것입니다.금전면에서도 행운이 따라 저축심도 왕성한 사람. 사랑에는 좀처럼 몸이 달키 어 렵고 맞선이 어울리는 사람. 유머 감각도 조금은 공부 해 두는것이 좋겠지요.

♬흐르는 곡♬ : 저녁무렵 (77대학가요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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