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7.(수)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한때의 적막을 받을지언정 만고의 처량을 취하지 말라 棲守道德者 寂幕一時 依阿權勢者 凄凉萬古. 서수도덕자 적막일시 의아권세자 처량만고. 達人 觀物外之物 思身後之身 寧受一時之寂寞 달인 관물외지물 사신후지신 영수일시지적막 毋取萬古之凄凉. 무취만고지처량.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는 적막해도 권세에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리라. 달인은 눈앞의 이욕을 보고도 불멸의 진리와 사후死後의 명예를 헤아리나니, 차라리 한때의 적막을 받을지언정 만고의 처량을 취하지 말지니라 진리를 지키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고독한 법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고독일 뿐이다. 권력에 아부하면 몸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영원한 고독 속에서 살아야 한다. 참된 인생에 대하여 스스로 깨달음이 있는 자는 현실의 영달에 미혹당하지 않고 보다 높고 큰 이상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고립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권력에 편승해서 사는 자는 세상이 바뀌면 그 이름조차 금방 잊혀지고 만다. 그에 반하여 불우한 평생을 보냈다 하더라도 오늘날까지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선각자들이 무수히 많다. 갖가지 모함과 중상을 받던 사람이었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 '그분에게서 배운 바가 실로 많았다'라며 감사를 느끼게 되는 수가 많다. <채근담(菜根譚)> ♥ 겨울바람 ♥ 詩 / 하 영순 그가 흐느낀다 세상엔 못 몰 것이 너무 많아 쓸어버리고 싶어 새파란 날을 세워 휘둘려 보지만 두둑한 강심장은 끄덕도 않고 애꿎게도 약한 자만 벌벌 떨고 있다 가난이 죄라서
    ♣ 12 월 7 일, 꽃말 ♣ ● 양치(Fern) 꽃 말 : 신뢰 원산지 : 전세계 *가늘고 긴 잎새가 뿌리께에서 몇 개씩이나 갈라져 나 오는 상록성 식물. 일본에서는 우물가 바닥에 자란다. 해서 '우물가풀'이라고도 한답니다. 도시에서는 돌담 사이에서 자랍니다.습한 지역을 특히 좋아합니다.지금 도시에는 우물도 돌담도 사라지고 콘크리트 빌딩이 빈틈없이 들어찼을 뿐. 양치 같은 식 물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적어도 이 날 태어난 사 람은 양치를 화분에 담아 소중하게 키워 봐도 좋겠죠, ● 꽃 점 : 밝고 애교가 넘치는 당신을 누구나 좋아합 니다. 성실한 태도와 자신을 꾸미지 않는 성격이 사람 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지적인 대화를 좋아하고 독특한 발상을 갖고 있어서, 연애론을 비롯해 의견이 풍부합니다.연인과도 친구 사이와 같은 분위기로 지내 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산뜻한 부부상을 보여 주게 되 겠군요.

♬배경음악♬ : 바람에 실려온 마음 - 소리두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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