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12. 3.(토) 새아침을 열며(라벤더)

doggya 2011. 12. 2. 21:30
12. 3.(토)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즐거운 경지가 있으면 즐겁지 않은 경지가 따르게 마련이다 有一樂境界 就有一不樂的相對待. 유일락경계 취유일불락적상대대. 有一好光景 就有一不好的相乘除. 유일호광경 취유일불호적상승제. 只是尋常家飯 素位風光 裳是個安樂的窩巢. 지시심상가반 소위풍광 재시개안락적와소. 한 가지 즐거운 경지가 있으면 곧 다른 한 가지 즐겁지 않은 경지가 있어 서로 대립되고, 하나의 좋은 풍경이 있으면 곧 다른 하나의 좋지 못한 풍경이 있어 서로 엇갈리는 법이다. 오직 늘 먹는 밥과 지위 없는 경치야말로 곧 안락한 것이니라. 즐기기 위한 욕구가 강하면 강할수록 기대를 충족 시키기 어렵습니다.그리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못 할수록 사람은 초조해지게 마련입니다. 또한 인간의 욕심에는 한이 없는 것이므로 더 큰 욕심을 내다가 실패하여 후회와 함께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시간과 금전과 에너지를 동시에 다 써버리고 난 후 의 이런 대가는 물건값을 치루듯 분할해서 갚아나갈 수도 없는 일이어서 후회는 언제까지나 그칠 줄을 모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란 말인가요. 기분에 좌우되어 과용했다가 후회하는 것은 아마 술 꾼이 대표적일 것입니다.술도 절제하기가 힘든 것이 어서 결국에는 심신을 망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즐거운 일에는 그 나름대로 유형무형의 대가를 치르 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채근담(菜根譚)> ♥ 겨울 포구 ♥ 詩 / 서 주홍 서둘러 밤이 오는 겨울 포구에 흔들리는 바람 타고 외로움의 신호같이 낮은 불빛들이 다가선다 목이 터져라 외로움을 목 너머 넘기는 대폿집 노래가락은 파도 소리에 잠기어 가고 바닷길 잃은 철새들은 바람에 씻기고 파도에 씻기고 바닷가 포구에서 바다를 잊고 산다
    ♣ 12 월 3 일, 꽃말 ♣ ● 라벤더 (Lavendar) 꽃 말 : 기대 원산지 : 남유럽 * 라벤더는.. 지중해 지방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으로 자라면서 관목같이 되면 포기 전체에서 상쾌하고 가벼운 수목향이 납니다. 꽃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의 작은 별모양을 하고 있고 잎은 가늘고 회색 도는 녹색 빛을 띄고 있으며, 영구, 유고, 프랑스에서 널리 재배 되고 있습니다. 잉글리쉬 라벤더, 프렌치 라벤더,스파 이크 라벤더 등 종류가 다양하며 그 정유는 옛날부터 아로마테라피용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라벤더의 기능 으로는 살충기능과 소독작용, 피부세포의 활성화에 좋 은 효과가 잇으며 피로회복과 긴장완화, 근육통, 기침, 감기에 효능이 있습니다. ● 꽃 점 : 조금 제멋대로 구는 사람. 상대방의 사정이나 조건을 생각치 않고 이것저것 요구 하므로 결국 싸우고 헤어지는 일이 많습니다.사랑하고 있다면 서로 포용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사실은 상대 방을 완전히 믿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제멋 대로 말하며 응석을 부리고 있습니다. 좀더 자신을 제 어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때가 지나가면 그 뒤는 아름 다운 화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경음악♬ : 영일만 친구 - 최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