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날린다.
본래의 목적은 어긋났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난다.
심항산의 등산로.
어둑어둑한 산길.
눈이 있어 랜턴을 켜지 않아도 괜찮다. ^^
심항산은 자연관찰로가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이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배울 것 많고 볼 것 많은 산이라 봄, 여름, 가을엔 많은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온다.
정상에 있는 심항정.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해맞이 광장.
앞에 펼쳐진 충주호.
충주호와 멀리 보이는 만수봉과 월악산 위로 솟는 해를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내년엔 해님을 보여 드릴게요. (0.-)
바위가...뭔 생각 합니까?
앙상하지만 굳건한 모습.
하늘 향해 꿈자람 중.
잣나무 숲에도 눈은 내리고..
숲은 눈의 어루만짐에 편온해진다.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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