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물에 둥둥 떠 있는 물거품이 아닐까 ~~~~~~ 아니요 ~~ ㅎㅎㅎ
밖의 모습이 궁금해서 덮개를 열어 본 창문에 끼어 있는 서리였어요.
이 인포에서 보시는 거 처럼 밖의 기온이 영하 59도라니 서리가 낄만도 하지요?
지금 대체 어디 쯤 지나고 있는걸까?
좀 전에 알라스카를 지나고 베링해 위를 날아가고 있네요.
그러니까 이미 러시아 영토로 들어 왔구요.
얼어 붙은 바다위의 얼음들이 추상화를 그려 놓았네요.
얼마 있다가 일본의 호카이도에 갈텐데, 여기서 흘러 내려오는 유빙을 보기 위해서지요.
그 때는 이 얼음 덩어리들을 더 가까운 곳에서 보여드리기로 할께요. ^-^
더 밑으로 내려오니 일본의 호카이도의 끝 이 보이네요.
그럼 이 기회에 러시아 땅을 한 번 내려다 볼까나?
온통 눈으로 덮인 산맥들이 겨울잠에서 아직 깰 줄을 모르는군요. 저긴 얼마나 추울까?
이제 점점 더 남쪽으로 그리고 러시아 본토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이젠 바다의 얼음이 없어지고 하얀 포말만이 해변을 치고 있어요.
보이지는 않지만, 저 ~ 멀리가 호카이도라고 하네요.
와 ~ 울릉도다 ~~
하늘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 가 궁금해서 덮개를 얼른 열어 보았어요.
울릉도다 ~~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모두가 잘 안 나왔어요.
이 사진은 울릉도의 유명한 나리분지의 모습인 거 같아요.
도동항구를 포함해서 울릉도의 모습이 잘 보이더군요. 전에 갔던 곳들을 더듬어 봤어요.
제천보다 조금 위쪽의 강원도를 가로질러서 인천으로 가는 길이에요.
지난 가을에 떨어진 대형의 나뭇잎이 산 중턱에 아직도 남아 있네요. ㅎㅎㅎ
이렇게 이번 여행의 첫번째 소식 전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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