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화사한 매화의 향에 취하여

doggya 2015. 3. 30. 12:26

남도 여행과 다음 여행 사이에 잠깐 구례쪽에 번개불에 콩 튀기 듯 다녀왔어요. 

구례에서는 산수유 축제가 한창이었고 고개 들어 보이는 산등성이에는 매화꽃이 만발해 한창 이었지요.



매화 사이에 들어가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조금 닮아 볼까하고..

꽃과 꽃 사이를 누비며 마냥 즐거웟어요.

봄이다 ~~~



연분홍색과 하얀색의 다른 색의 꽃이 있지만 매실 열매는 다른 점이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새로 알은 사실이 있어요.

매실에 농약을 참 많이 뿌린다는 거.... 에고 ~~



난을 닮은 이름 모를 꽃이 매화나무들 사이에서 부끄러버게 피어 있네요.



우와 ~~~ 하얀 민들레다 ~~

생전 처음 보는 한국 토종 민들레라는 하얀 민들레.



가까이 보니 노란 민들레보다 더 예쁘네요.

게다가 약효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멸종의 위기에 있다니 참 안타깝네요.



다시 한 번 화사한 매화꽃에 마음을 뺏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