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행 중/2015년 봄

뒤틀리고 힘들었던 인도행

doggya 2015. 4. 10. 15:06

 

 

우여곡절 끝에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도착했어요.

비자가 잘 못 되어 비행기에 발도 못 들여놓고 공항에서 쫓겨나 해결하느라 동분서주.

겨우 해결되어 출국.

긴 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하니 새벽 한 시.

입국심사 중 하필이면 내가 간 부스에 컴이 문제가 있어 처음부터 다시 지문 찍고 등등...

겨우 밖으로 나오니 마중 온다던 운전사는 보이지도 않고. ㅠㅠ

겨우 호켈과 통화 끝에 택시 타는 걸로 하고는 가는 내내 긴장에 긴장을 하고 방에 들어오니 새벽 세시 반이네요.

겨우 세 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는 호텔 옥상에 있는 식당에 아침 먹으러 갔어요.

인도 기분나는 장식 그리고 인도식 아침식사에요.

기름에 튀긴 속이 빈 빵은 poori 푸리라고 하고 야채 슾은 aloo bahji 알루 바지라고 하네요. 커피와 쥬스 이렇게 해서 140루피 그러니까 2.30달라 정도되네요.. 한국돈으로 약 2,300원 정도라고 할까요?

배고픈 김에 후다닥 먹어 치우고 잠시 앉아 있는데 벌써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다시 에어콘이 있는 방으로 쓩 ~~ 한 숨 더 자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