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에서 6시간을 달려 제이풀 Jaipur 에 왔어요.
여기서 들어간 호텔은 예전 왕국이었을 때의 정부 고관이었던 공작의 저택이었지요.
제클린 케네디 대통령 부인도 영국 여왕도 방문했던 곳이라 기대가 컸답니다.
마치 나도 귀족이 된 듯한.
그러나 방에 들어갔을 때는 실망이 컸지요.
구석진 곳에 있는 예전의 하녀 방인지 귀하지 않은 손님의 방이었는지..
귀족의 후손이라는 명성 뿐이지 돈이 없어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어요. 벽의 칠은 다 벗겨지고 모든 시설이 너무 낡아 옛날의 영화는 찾아 볼 구 없었아요.
벽에 걸린 사진 만이 옛 전성기의 기록을 보여 줄 뿐 이었지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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