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 - 구담봉

괭이밥

 

 

사촌 언니랑 고종사촌 동생이랑 옥순봉 - 구담봉 산행을 하였다.

오랫동안 주말마다 엄마를 찾아 요양 병원에 오는 고종사촌 동생의 콜~~을 받고...

지난 여름 제비봉에 갔다가 구담봉을 보면서 가자고 했던 걸 기억한 동생 덕에 자연히 그 쪽으로....

 

고모네 집에서 여자 셋이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동네 마실을 나갔다. 

청개구리

토끼풀

지칭개꽃

붓꽃

금낭화

매발톱꽃

화초양귀비

분홍 꽃이 피는 아카시아

처음 봤다.

엉겅퀴

서울에 살며 주말마다 집에 오는 고종사촌 청에 같이 자기로 하고 마실을 갔다.

이 동네는 예전에 근무하던 학구라 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많이 부실해져서 마음이 아프다.

개구리 소리 들으며 동네 한바퀴 돌고 고모를 보러 요양병원에 다녀왔다.

낮에도 갔으나 또 보고 싶다고 하셔서...ㅠ.ㅠ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은...

계란재지킴터 - 옥순봉 - 구담봉이 오늘 산행코스다. 

청미래덩굴 꽃?

꿀풀

지칭개 꽃 닮은 이 꽃 이름을 모른다.

꽃이 커서 내 주먹만했다.

 

으름꽃

당조팝? 공조팝?

산딸기꽃

찔레꽃

노린재나무 꽃

한 번씩 읽어 보시라~~

사촌 언니랑...

대전에 살지만 콜~~하면 오신다. 

당조팦꽃이 온 산을 수놓고 있다.

높은 곳에는 아카시아가...저절로 콧구멍 벌름 벌름~이다.

옥순봉에서 본 구담봉 쪽..

옥순봉을 오르며...

 

옥순봉

옥순봉에서 본 돌출 벽

돌출 벽? 에서 본 옥순대교?

아찔한 절벽

구담봉으로 가는 길...

패이고 패인 등산로와 드러난 나무 뿌리...

미안타~~

제비봉 오르는 길과 장회 나루 또 구비구비 단양 가는 길...

구담봉 오르며 방금 지나온 길을 돌아 보다. 

초보 찍사가 찍을 수 있게 가만히 있던 얌전이 나비

대둔산 사다리가 생각나는 구담봉 사다리...

물 마른 충주호..

구담봉

 

구담봉에서 본 옥순봉

구담봉에서  하산하는 길

옻나무?

쇠물푸레 꽃 씨방

애기 솔방울

구담봉의 석회석 해골바위 (그네맘대로)

 

별꽃

더덕을 사던 곳...

바쁘게 가느라 지갑을 안 가져 가서...또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은 패쓰~~

?? 사초

보리수나무 꽃

꽃은 처음 봤다.

조팝나무의 풍뎅이

맛있다는 막국수

몸이 찬 나 그네는 별로~~~

여기서 떠돌이님을 만나다. ^^

우리집 화단의 장미를 끝으로 오늘 산행 끄읕~~

 

옥상의 달래 꽃도 찰칵~~~^^

 

시간에 매이지 않고 수다 떨며 먹고 놀고 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