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브라소브를 출발해 시기소아라에 왔어요.
호텔이 중앙 광장에 있는데 내 방에 들어가니 바로 광장이 창밖으로 보이대요.
아마도 여름이었으며! 밤잠 자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지금은 그저 마른 낙엽만 딩굴고 있구요.
밖으로 나가 한 쪽을 보니 언덕 위에 교회가 보이고 거기 가기 위해서는 176 계단을 올라야 하더군요. 근대 재미있는 건 교회 바로 앞에 공동묘지가 있는 거 였어요. 아마도 거기가 바로 천당인가 봐요. ㅎㅎㅎ
다시 내려와 광장으로 되돌아 와서 거대한 시계탑이 있는 또 다른 골목으로 접어 들었어요.
근대 ~~~~~
두리번 두리번 가다가 발견한 것은 ~~~
바로 드라큘라가 태어난 곳이었어요. 그리고 거기에 로매니아에서 유명한 드라큘라 식당이 있었구요.
내일은 드라큘라가 고고성을 울린 방에 갔다가 식당으로 가 드라큘라와 함께 선지 해장국이라도 겸상을 해 볼까 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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