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한 번 가본 곳인데 남대문 시장 갈 일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찾게 된 먹거리 골목이네요.
같이 간 사촌이 단골집이라면서 제일 끝에 있는 집으로 끌고 들어가 전체를 한눈에 보기는 좋았어요.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은 음식코너에 사람들이 많아 잠시 기다려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어요.
그 사이 둘러보니 이 곳의 식당들은 TV 에도 나온 집들이 참 많았고
제가 간 집은 일본 신문에도 소개 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둘러보니 어디에라도 한 번 정도 실리지 않은 식당이 없더군요. ㅎㅎㅎ
이렇게 두리번 거리다 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찰밥 한 그릇을 시켰는데 수제 칼국수에 냉면에 야채 한 그릇에.....
냉면을 부탁하면 더 주거나 아예 미리 얘기하면 푸짐하게 주고 우동 국물도 더 달라면 듬뿍 더주고.
나중에는 찰밥을 한 뭉치 싸주더군요. 집에 가서 먹으라면서... ㅎㅎㅎ
푸짐한 음식의 값은 6,000원.
저녁도 굶을 정도로 배 두드리며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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