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시네 한국예종상영 1주년상영회 성황 2
Dr. Gold
<지붕, Il tetto>
전두환대통령은 1980년 '인생의 영화'를 묻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지붕> 이라는 영화가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1956년 비토리아 데 시카 감독이 발표한 작품이었다. 그는 제2차 대전후 이탈리아에서
네오 리얼리즘을 주도한 거장이었다. 1948년 <자전거 도둑>을 발표하고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지붕>도
그 연장선에서 나온 작품이었다. 그후 그는 소피아 로렌과 콤비를 이루어 멜로 드라마 만들기에 주력한다.
각본은 세자레 자바티니가 썼다. <지붕> 영화의 해설은 록회장의 글에 자세하다.
영화의 무대는 제2차대전후 폐허가 된 로마이다. 연애 끝에 결혼한 신혼 부부 루이자(가브리엘라 팔로띠)와 나탈 레(죠루지오 리스투찌)는 집이 없다. 그들은 신랑의 누님 집에 신방을 꾸미게 된다. 거기에는 신랑 누님 집에 기식하는 남편의 부모님도 계시다. 방 하나에서 신혼부부와 시부모, 그리고 어린 시누이까지 함께 잔다. 밤이면 집에서 나와 어두운 골목에 숨어서 애정 표현을 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부부는 언젠가는 집을 꾸밀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어느날 매형과 트러블이 생겨 싸운다. 나탈레가 손수레에 집을 싣고 나오면서 신혼부부는 고행을 겪게 된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공유지의 공터에 블록집을 지어도 '지붕'만 올리면 소유를 인정해 주었다. 그러나 단속 경찰관들과 숨바꼭질을 하면서 집을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주인공 부부가 '도둑같이 집"을 세워 지붕을 이는 일생의 큰 작업을 시작하면서, 관객은 스스로 스크린 속으로 뛰어들어 그들과 공범이 된다.
나탈 레는 블록일을 하던 동료들에게 술을 사고, 어느 날밤 집짓는 터로 모이기로 약속한다. 친 부모님과 장모님에게서 자금도 빌렸다. 그러나 그 첫 시도는 건축자재를 쌓고 일을 시작하자, 바로 경찰에 적발되어 벌금을 물고,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 두번째는 수로 근처의 빈 터에 블록을 쌓으면서 시작되었다. 하루 밤에 완공되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한참 경과후 동료 하나가 블록담에 넘어지면서 벽도 일부가 무너졌다. 부인은 일찌기 나탈 레에게 매형의 도움을 청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남편은 거절하였다. 위기를 맞자, 부인은 동네 소년의 인도를 받아서 매형의 집에 도착한다. 벽돌 숙련공인 매형은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도착, 지붕을 올리는 일까지 돕는다.
그러나 그때 멀리서 단속경찰이 온다는 제보를 받는다. 나탈 레는 동료 두명을 그 앞으로 보내서 싸우는 연출을 해서 지연작전을 편다. 마침내 경찰이 당도할 때 쯤, 동네 아주머니는 애기를 루이자에게 빌려주며 집안에 있으라고 일러준다. 아직 납작지붕이 미완성 상태였지만, 법과 경찰에게도 눈물은 있었다. 창문으로 애기를 안은 부인을 본 후, 경찰은 벌금처분만 하고, 불법 건축물을 허물지는 못하였다. 경찰과, 동네 사람들과 인부들이 돌아간 후, 두 부부는 집 앞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내집에서 아기를 낳고 샆다고 하던 부인은 소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두 부부는 집 없는 설움을 면하게 된 것이다. (아직 내부공사를 하여야 하겠지만,) 나머지 지붕공사는 이어서 완성하면 될 것이었다.
<지붕>은 영화적 기교를 많이 차용한 <연애시대>와는 다르다. 단순한 형식으로 가난한 가람들의 생활의 터인 '거리의 진실'을 정밀한 다큐멘터리로 생생히 담아낸다. 작품에 힘이 넘쳐,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해준다.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주연 배우도 전원 신인을 기용하였다. 전후 폐허가 된 로마의 우울한 풍경이 현실성을 더 높여 주었다. 흑백영화가 이러한 효과를 더욱 부각시켜 주었다.
<지붕> 영화는 1956년 칸 국제 영화제에서 OCIC 상을 수상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1958년 명보극장에서 상영되어 흥행에 호조를 보였다. 그후 불 수 없는 희귀작이 되었다.
(영화가 상영된 후에도 자막을 고쳐주고, 몇 나라 각본을 대조해 가면서 어려운 번역을 해 주신 솔로몬님께,
회원들과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 일설에 전두환대통령은 군인시절에 대학생 이순자여사와 영화 <지붕>을 보았다고 한다. 당시 그는
가난하므로 결혼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여사는 "가난은 자기가 극복할 자신이 있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같이 결혼하였다고 하는 얘기가 전한다.
<屋根、Il tetto> 네이버 번역 거쳐서 Dr. Gold가 수정.
チョンドゥフヮン大統領は 1980年 '人生の映画'を 問う 記者の 質問を 受けて、<屋根>と いう 映画が あるとした。 これは 1956年 ビトリア監督が 発表した 作品だった。 彼は 第2次大戰後、イタリアで ネオリアリズムを 主導した 巨匠だった。 1948年 <自転車泥棒>を 発表して 巨匠の 隊列に 加わわった。 <屋根>も その 延長線から 出た 作品だった。 その後 彼は ソフィア・ローレンと コンビを 組んで、メロードラマ づくりに 注力する。 脚本は セジャレジャパティニが 書いた。 映画 <屋根>の 解説は ロクフ 會長の 文が 詳しい。
映画の 舞臺は 第2次大戦後 廃墟に なった ローマだ。 恋愛の 末に 結婚した 新婚夫婦 ルイザ(ガブリエルパルロティ)と ナタルレ(ジョルジオリストゥチ)は、家が ない。 彼らは 新郎の 姉の 家に 新居を 構えるように なる。 そこには 新郎姉の 家に 寄食する 夫の 両親も いらっしゃる。 一つの 部屋で 新婚夫婦と 舅姑、そして 星の 小姑まで 一緒に 寝る。 夜なら 家から 出て 暗い 路地に 隠れて 愛情表現を しているのが 実情だった。 しかし、夫婦は いつかは 家を 作る ことが できると いう 希望を 失わない。
ある日、義兄と トラブルが 生じて 戦う。 ナタルレが 手押し 車に 家財道具を 積んで 出て、新婚夫婦は 苦行を 経験する ことに なる。 当時 イタリアでは 公有地の 空き 地に ブロックの 家を 作っても '屋根'を 引き上げる だけでは、所有を 認めて くれた。 しかし、取締警察官たちと 鬼ごっこを しながら 家を 建てる ことは 容易な ことでは なかった。結局、主人公 夫婦が' 泥棒の ように こっそり 家を 建てて 屋根を 上げる '一生の 大きな 作業を 開始しながら、観客は 自ら ス クリーンの 中に 飛び 込み、彼らと 共犯に なる。
ナタルレは ブロックの 仕事を した 仲間たちに お酒を 奢って、ある 夜 家を 建てるのに 集まる ことを 約束する。 実の 両親と お母さんから 資金も 借りた。 しかし、その 最初の 試みは 建築資材を 積んで 仕事を 始めると、すぐ 警察に 摘発され、罰金を 払って、他の ところに 移転する。 二番目は 水路の 近くの 空地に ブロックを 積む ことで 始まった。 1日夜に 完工されなければ ならない 難しい 作業だった。 しばらく 経過後、一つが ブロック塀に 転び、壁も 一部が 崩れた。 夫人は かつて ナタルレに、姊兄の 助けを 求める ことを 要請したが、夫は 拒絶した。 危機を 迎えると、夫人は 町の 少年の 引渡しを 受けて 義兄の家に 到着する。 レンガ熟練工の 兄さんは 自転車を 乗って 現場に 到着、屋根を 上げる ことまで 手伝って いる。
しかし、その時 遠くの 方で 取り締まり 警察が 来ると いう 情報 提供を 受ける。 ナタルレは 仲間 二人を その 前に 送って 戦う 演出を して 遅延作戦を 展開する。 ついに 警察が 到着する頃、町の おばさんは 赤ちゃんを ルイザに 貸し、家に いろと アドバイスする。 まだ ぱたっと 屋根が 未完成の 状態だったが、法と 警察にも 涙は あった。 窓から 赤ちゃんを 抱いた 夫人を 見た 後、警察は 罰金処分だけして、不法の 建築物を 崩す ことは できなかった。 警察と、町の 人たちと 人夫たちが 帰った 後、二人の 夫婦は 家の 前で 安堵の ため 息を つく ことに なる。 私の 家で 子供を 産みだいと 夫人の 願望は 達成できるように なった。 二人の 夫婦は 家の ない 悲しみを 免れる ように なったのだ。 (まだ 内部の 工事を しなければならないが、残りの 屋根の 工事は、引き続き、完成すれば 済む ことだった。)
<屋根>は、映画的 技巧を 多く 借用した <恋愛時代>とは 違う。 単純な 形式で 貧しい 人たちの 生活の 跡地で ある '市街の 真実'を 精密な ドキュメンタリーで 生々しく 盛り 込んだ。 作品に 力が 溢れて、観客に 強烈な 響きを 伝えて いる。 リアリティを 生かそうと 主演俳優も 全員 新人を 起用した。 戦後 廃墟に なった ローマの 憂鬱な 風景が 現実性を 高めて くれた。 白黒映画が この ような 効果を さらに 浮き彫りに させてくれた。
映画 <屋根>は 1956年 カンヌ 国際映画祭で OCIC賞を 受賞して 作品性を 認められた。 韓国では 1958年 ミョンボ劇場で 上映され、興行に 好調を 見せた。 その 後 TV番組は もちろん、ビデオや ディビディとして 発売されず、とても 稀貴作に なった。
(映画が 上映された 後も、字幕を 直してくれて、何国 脚本を 対照しながら 困難な 翻訳を してくださった ソロモン様に、会員たちと 深く 感謝を 伝えます。) 올드시네회 7월 1일 한국예종 상영
* 위 번역은 장위동 원어민 일본어학습반을 위해서 작성한 미완성문입니다. 양해하고, 틀린점은 고쳐주면 시정하겠습니다. 학습시간은 매주 목요일 10시, 장위동 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
한방에 부모님과 누이동생 등, 여러명이 혼거하는 매형댁 신혼방
벽돌숙련공인 매부가 처남에게 블로크 쌓는법을 알려주는 장면
매형집을 나와서 손수레짐을 끌고 정처없이 헤메는 남편 나탈레와 부인 루이자
당분간 신혼부부가 각기 지내기로 하고 연락처를---
로마의 공동수도간에서 집 정보를 얻는다.
제2차대전후 로마에서는 공유지에 지붕만 얹으면 소유 인정---이렇게 수만채나 지어졌다고---단순히 영화만이 아니고---.
말뚝을 박고---
막 건축자재를 내려놓고---
느닷없이 단속경찰이 들이닥치고---
-------------------------------
2차로 집을 지을 때, 단속경찰이 현장에 오기 직전, 지붕 얹을 시간을 벌기 위한 동료들의 싸움 연출
나탈레가 '문을 열면 안돼!". 미완성인 지붕이 드러날가봐?
기꺼이? 벌금을 내는 나탈레
경찰이 가니, 애를 빌려준 동네 아줌마와
백리네를 받고, 밤중에 루이자를 매형네 동네까지 인도해준 동네 소년
경찰, 동료인부와 양친이 돌아간후, 한숨을 돌린 신혼부부
( 경찰이 또 올가요? 안 올거야!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에 지붕을 얹으면 되쟎아? )
'사랑방 > 호인7님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직전 몽산포 해수욕장 2 (0) | 2017.08.10 |
---|---|
안면도 직전 몽산포해수욕장을 찾아서 (0) | 2017.08.09 |
올드시네 한국예종상영 1주년상영회 성황 1. 화니 (0) | 2017.07.09 |
영화 "마이 웨이'(The Winners)의 내용소개 (0) | 2017.06.12 |
제40회 올드시네 정기상영회 성황(마이 웨이 등) (0) | 201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