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호인7님의 여행

제40회 올드시네 정기상영회 성황(마이 웨이 등)

doggya 2017. 6. 12. 01:32


                                   제40회 올드시네 정기상영회 성황(마이 웨이 등)

                                                                                                  Dr. Gold


  제 40회 올드시네 상영회가 6월 3일 3시를 조금 지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정보관

5층에서 시작되었다. 올드시네회원과 한국예종관계자, 약 40여명이 참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첫번째는 <공포의 25시>가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록회장 말씀대로 여름에 접어들면서

 납량영화의 하나로 채택되었다. 이른바 '묻지마 살인'의 하나였다. 눈이 먼 여주인공이 이모댁에

있을 때, 갑자기 침입한 짚시족이 친척을 몰살한다. 공포속에 말을 타고 탈출하여 애인의 구원을 받는

구성으로 전개되었다. 젊은 미아 패로우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벽두에 승용차를 몰던 가족이 행인에게 흙탕물을 튕겼다는 사실 하나에서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큰 원한 없이 요새 빈번히 발생하는 가두 집단살인극이나 집단 테러의 원조라고 할가?


  두번째 영화는 5시경부터 <마이 웨이>가 상영되었다. 남아연방에서 1972년 처음 제작되었을 때,

원제는 'The Winners" 였다. 씨나리오와 감독은 에밀 노팔(Emil Nofal)이 맡았다.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상영되었을 때의 제목 <마이 웨이>를 그대로 따른 것이었다.

주인공은 몇십년전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윌이었다. 그는 후에 전국 높이뛰기대회에서

우승한 미인을 부인으로 맞고, 매독스건설이라는 큰 회사를 세워서 기업인이 된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는데 자동차경기나, 수영 등, 스포츠 분야에서 우승알 것을 강요한다. 자녀의 결혼 상대도 두각을

나타낼만한 인물을 강요하다가 뜻대로 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남아공에서 다시 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매독스집안의 이름이 새겨진 상배를 두고,

윌은 늦은 나이에도 여기에 지원하고, 아들 하나도 여기에 참가하게 된다, 아들은 마침내 우승을 거둔다. 

윌은 장거리를 뛰다가 엎으러지고 고꾸라지면서도 포기 않고, 최하위로 완주하였다.  그 최종라인에서는

온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하다가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이 영화의 내용은 록회장이 본 사이트의 '잊지 못할 영화' 난에 자세히 소개하여 위에도 옮겨실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치 위의 장면을 실제로 겪어 본 것 같이 흥분하고 호응하였다.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명화로 간주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상영후 회식은 돌곶이역 남서쪽 코너 장위타워 13층, 한상 한정식에 차렸다. 모두 밝은 얼굴로 환담을

나누었다.  약 9시경 파한 후에도, 약 열명 회원들은 장위타워 1층 음료점에서 자정까지 얘기를 그치지

않았다. 심지어는 일요일까지도 성공한 영화를 TV연속극으로 제작한 사례를 찾아가며. 연속드라마가 새로

탄생하기 위해서 뛰어난 각색자가 나와주기를 고대하는 회원도 있다.

  부산 부경대의 장교수(김밥)님도 감격하여 부산에 귀성하신후 온라인으로, 장문의 감사문을 본 사이트로 

보내고, 회원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주셨다. 항상 영화를 상기하시는 장교수님께 모든 회원들과 함께,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또한 이번 상영이 이루어지도록 심혈을 기우려준 록회장님과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

(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 올드시네에서는 한예종 1주년 기념으로 7월 1일(土)에 특별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도서관 5층). 회원분들은 미리 시간을 만들어 그날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날 상영작으로는 <화니> 외에, 한편이 더 준비될 예정이라 한다. 그 밖에도 참석한 분들에게는

번역영화 DVD 한편과, 한예종 이교수님이 '마이웨이' 음악 선물도 특별히 몇장 희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포의 25시> 영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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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이웨이>

    


              한예종 이교수님 해설


















     











   올드시네 네이버카페 록회장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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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타워 13층 한상한정식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