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의지가 꺾이는 거 같아~~
기를 쓰고 일상 생활을 해 보려 하지만 흥이 나지 않아~~
그러다보니 산에 갔던 것도 산행기로 올리지 않는구나.
지금 이 기억이 추억으로 남으려면 끼적여야 되거늘~~~
목행동에서 오른 계명산은 그렇게 사진도 쳐 박히고 어렴풋이 그랬었지, 그렇게 남았다.
새로 알게 된 코스 -바위산이라네
짧은 코스는 걍~~ 산보라 생각하고 패쓰~~~
남는 게 없네.
세월은 속절없이 가는데, 이렇게 생을 낭비한대서야~~~쯧쯧쯧~~
혼자 혀를 차다 일욜에 다녀 온 심항산을 올린다.
원래는 심항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으나 차가 많은 걸 보고 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중
도토리보다 더 작은 딤섬
"누가 만들었어?" ㅎㅎ
나뭇잎 속에 알을 낳고 돌돌 말아서 떨궈 놓은 곤충.
'깨어나면 얌냠냠 먹고 무럭무럭 자라라~~'
싱그러운 초록 속으로~~~
걍~~ 푸르름에 물들고 싶은 계절이다.
백선약초라는데 난 서양란을 닮은 꽃이 좋다.
심항산도 등산로를 대로변처럼 넓게 만들어 놓았다.
산을 오른 게 아니라 공원을 걸은 느낌이다.
싱싱한 초록~~~^^
조망이 썩 좋진 않지만~~~ 좋아 좋아~~
"우리 산님들 안녕하시죠?"
팔각정 아래 전망대가 생겼네.
흰씀바귀꽃
지는 영산홍이 아쉬워라~~`
숨쉬려고 나온 사람들~~ㅎㅎ
조뱅이꽃? 지칭개꽃?
짦은 산행 마치고 내려오다 아카시꽃 향기에 끌려서 간 곳.
"난 은은한 아카시꽃 행기가 젤 좋아"
"난 라일락 향기"
"그건 너무 강해, 그런데 넓은 산에서 맡을 땐 환상적이지...."
내편이랑 오랜만에 데이뜨
^^
오늘은 너를 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아까시꽃 한움큼 따서 먹으니 은은한 향기가 온 몸에 퍼진다.
헌화가를 부르시요~~~~ㅋㅋㅋ
구경하다 보니 찔레꽃도 보인다.
찔레꽃 향도 만만찮은디~~~
계란꽃
화려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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